나는 평범하기도 좀 특별하기도 한 중학고 3학년이다. 내가 책을 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건 바로 1년 전 중학교 2학년...그냥 알려주고 싶었다. 나 같은 10대 청소년들에게 너만 그런 게 아니라고 내가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10대 부모님들께도 말하고 싶었다. 우리의 마음을 좀 알아달라고 성적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닌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이다.
- 본문 중

작가의 말
시일기---
세모
구멍
도깨비 풀
바이러스
빛
시험
어둠 속에서
한 아이
나의 부름
오늘따라
마음
다친 달팽이
두 세계
죽음
원인
마음속 날씨
목적지
별 하나
개구리
인형이 말합니다
고립된 나
약속
멈춰버린 나
오른손에게
왜
제발
어둠 속 빛
멈추질 않는 시간
눈을 감기 전
학교 앞 길에서
공원에 앉아
마지막
눈사람처럼
거미야 나도 너처럼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손
혼자
먹구름
나를 살린 당신께
자살
인사하는 햇살
숨
생각의 늪
기다림
나무
멍청함
돌아오는 건
잃어버린 어릴적
야경 불빛 속 선생님의 모습
그리움

행복을 준 모든 이들께

시---
침묵의 말
별
나의 불
관계
이름 없는 부반장
내가 있었고 너가 있었다
화산
밤하늘
소나무
신호등
이름
이해해준 사람, 알아준 사람
보석의 꿈
권위가 높다는 것
소중한 말 한마디
수학
행복의 비밀
산불
세잎 클로버
벚꽃나무
눈물
단풍
걱정
가을비
풀
유리
온점
별이 아니어도 돼
가시
우리의 존재
부족함
세상을 보기 위해
잊지 않을게요
꿈
내차례
그대에게
나의 행복에게
아름다운 세상

글을 마치며...
예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