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산업은 융 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국제협회연합(UIA)의 집계에 따르면 2018년 국가별 국제회의 개최실적에서 한국은 총 854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하여 세계 2위를 기록하였다. MICE산업은 교역확대와 산업발전의 수단으로 전후방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개최도시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며, 특히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숙박 쇼핑 항공 관광 식음료 서비스 등 인프라 및 문화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포함한 선진국형 서비스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국제회의 등 MICE산업에 대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등이 대한민국의 국제회의 산업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 이에 정부는 국가차원에서 관광산업에 대한 육성과 개발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분류하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관광산업 육성과 관광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날처럼 관광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고 그 변화의 속도가 빠른 상황에서 지속적인 관광목적지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마이스(MICE)산업은 21세기 미래를 이끌어 갈 한국의 신성장 동력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