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 문화입니다. -한국맥주문화협회-
국내 굴지의 맥주 브루어, 비어소믈리에, 주류 심사위원 18인이 전하는 맥주에 관한 문화 이야기!

이 책의 저자들은 ‘맥주는 문화다’라는 명제로 뭉친 맥주전문가들이다. 그들은 맥주를 ‘술’로만 보지 않고 그 속에 숨어있는 역사와 문화에 대해 탐구하고 이를 통해 인문학적 통찰을 얻고자 한다. 현역 맥주업계 종사자 18인의 시선으로 맥주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가는 맥주 에세이.

이 책의 저자인 맥주문화협회의 비어도슨트들은 맥주 전문가로서 맥주와 인문학을 엮어 다섯 가지의 테마로 풀어냈다. 그들은 여행, 일상, 양조장, 역사, 그리고 브랜드 등 다섯 테마를 주제로 하여 맥주에 대한 인문학적 의미를 서술하고 있다. 이는 각각 국외 및 국내에서의 맥주의 문화를 통해 맥주의 이해를 도우며, 그 후 양조장과 역사를 탐구하며 그 깊이감을 더해간다. 최종적으로는 브랜드를 통해 맥주의 토대와 그 미래를 조망하며 진정한 맥주의 인문학이 무엇인지 독자에게 하여금 고찰의 기회를 마련한다.

비어도슨트(Beer Docent)는 일상생활 속에서 맥주 문화를 전파하고 확산하는 맥주 전문가를 뜻한다. 맥주 지식과 사랑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작되었다.

2018년 (사)한국맥주문화협회가 ‘맥주는 문화다’라는 비전을 갖고 비어도슨트 프로그램을 런칭한 이래, 백여 명이 넘는 비어도슨트가 크래프트 브루어리, 컨텐츠 크리에이츠, 주류유통, 펍 매니지먼트,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