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경영학적 사고management thought가 필요 되는 시대다. 물리학이나 경제학 같은 기초 학문과는 달리 경영학에는 통일된 이론이 존재하지 않는다. 경영학은 그 시대 기업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발전해온 응용학문이다. 기업 활동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기업 활동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부서별로 세분화된 업무를 진행하지만 실제 의사결정 시에는 여러 부서를 아우르는 통합된 경영지식과 경영학적 사고가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 도래와 함께 현대 기업에 처한 환경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는 기업과 조직 구성원들의 시장에 대한 유기적인 대응이 절실하다. 서울대 김병도 교수는 “당면한 상황에서 문제의 핵심을 꿰뚫고 해법을 찾아가는 '경영학적 사고'야말로 지금 우리가 가져야 할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영남대학교 경영학부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을 세부전공으로 하여 학문연구를 시작하였다. MIS와 Database를 기초학문으로 Data Warehousing, Data mining, On-line analytical processing(OLAP), 그리고 Business Intelligence 등 데이터 분석 관련 연구에 전념하여 「A study on the data warehousing characteristic factors affecting end-users’ satisfaction」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서대학교에서 경영학원론, 경제학원론, e-비즈니스, 생산운영관리, 데이터베이스, 경영과학, 창업경영론, 경영정보시스템, 웹경영, 경영통계학, 그리고 ERP시스템 등 주요과목을 맡아 수업하면서 창업관련 연구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기업에서 경영기술연구소장과 경영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장 실무경험도 쌓았다. 저서로는 2014년도 의료분야 도서 『병원정보시스템』(도서출판 고려의학)을 시작으로 2017년도에는 개정판을 출간하였다. 2020년 가을에는 전공 학생들을 위한 『생산운영관리론』(으뜸출판사) 등을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