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초 100年史 편찬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제의를 수차레 거절하다 결국 수락하며 일은 시작되었다.
2022년 7월26일부터 연말까지 편집위원들과 10여회를 협의했다. 학교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고 역사관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사진으로 넣을 것은 촬영했다.

매포초에 영원히 남을 100년사를 만들어 동문들과 후배들이 볼 때 부끄럽지 않은 사료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우리 편찬위원회는 딱딱한 100년사를 지양했다. 동문이나 후배들의 일화, 작품을 수록해 읽는 사람들이 옛날을 회상하고 웃음을 짓는 매체가 되도록 했다.
당시 시대상을 알 수 있는 매포초 100년의 속살이다. 100년사 뒷부분에 실은 동문 마당이란 꼭지를 만들어 놓은 것을 별도 전자책으로 구성하여 보았다
동문마당에는 100년사 축서와 축하(시, 에세이 그림, 사진, 서예) 작품을 실었다.

재학생들에게는 100주년 문예행사(그림 포함)을 개최해 시상하며 재학생들의 글과 그림만 별도로 전자책으로 출간하여 보았다.

불교용어인 파사현정(破邪顯正)이란 말이 떠오른다.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어긋나는 사견(邪見)과 사도(邪道)를 버리고 바른 도리를 따르라는 뜻이다. 그렇다. 우리 편집위원들은 기본원칙에 따라 매포초 100년의 역사를 담았으며 역사편찬의 중임을 맡아 곡필(曲筆)을 하지 않고 자유롭고 바르게 기술하고 편집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아무쪼록 이 책이 매포초 미래 100년으로 다가서는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

?프롤로그
제1장 매포초 재학생 100주년 축하글
제2장 매포초 재학생 100주년 그림 등
?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