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사에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못하고 무의미하게 사라져버린 생명에 대해서. 잡아먹히고 잔혹하게 죽어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금세 잊혀지는 약자와, 그런 약자들을 아무렇지 않게 무참히 짓밟는 강자에 대한 짧은 우화. 100년의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글. <아Q정전>으로 유명한 루쉰의 단편소설 <토끼와 고양이>를 간체자 병음표기판으로 만나보세요. 한국어 번역문, 영어 번역문으로는 다 살릴 수 없었던 원문의 디테일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한자가 어렵고 어휘가 어려워도 걱정마세요. 모든 한자에 병음을 표기하고 각 문단 오른편에 한국어 단어장을 달아두었습니다. 각 문단에 수록한 원어민 낭독 음성과 함께 읽어보세요. 음성 재생이 가능한 기기라면, 다운로드 없이 전자책 내부에서 바로 재생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빨라서 잘 들리지 않을 수도 있으나, 단어를 익히고 해석을 한 다음 다시 들으면 조금씩 말이 들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 도서는 개정판입니다.

PART 01 토끼와 고양이 읽기
- 병음표기O 단어장O
- 병음표기X 단어장O
- 병음표기O 단어장X
- 병음표기X 단어장X
- 낭독 한번에 듣기

PART 02 부록
- 핵심 단어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