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는 계획된 사건(planned event)이고 바람직한 미래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획한 이벤트를 의도에 따라 실제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환경의 조성과 많은 사람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그러한 제작과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벤트를 연출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전문적인 이벤트연출가는 연출을 실행하기 위한 나름의 틀을 갖추고 있을 것이기에 이 글에서 제안하는 내용을 이미 알고 있거나 불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를 처음 시작하는 처지에서는 이벤트라는 말도 연출이라는 말도 어렵게 다가옵니다.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그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입니다. 연출에 대한 경험을 쌓고 숙달하게 되면 여기 적힌 내용과는 전혀 다른 각자의 연출 스타일을 체득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글을 살펴보기 바랍니다.

현재 한국영상대학교 문화이벤트연출학과 겸임교수이고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 교수로 관광자행동론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관광산업연구원과 지역관광컨벤션연구소에서 연구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음
경기대학교에서 이벤트국제회의학 전공으로 관광학 박사 학위를 취득함 가톨릭관동대학교와 강원관광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고 경기대학교, 동국대학교, 우석대학교 외 여러 대학에서 이벤트학 강의를 하였음 창원문화재단, PIAF, 부천국제만화축제, 수원 광복 70주년 7,000인 시민대합창 등에서 축제감독, 사무국장을 역임하였으며 이벤트그룹거인, 이벤트프로, 라스트커뮤니케이션, 광개토엔터프라이즈 등에서 기획연출과 관리책임자로 근무하였음 ‘이벤트산업과 윤리경영’ 외 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예천세계활축제 평가’, ‘행사서비스 단체표준 제정’ 등 수십건의 연구를 수행하고 보고서를 발간하였으며 ‘이벤트기획’을 저술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