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를 담고 있지만, 캘리를 알려드리는 책은 아닙니다.<br />그 대신 마음의 위로와 치유를 받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br />글씨로 힘을 드리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br /><br />저 또한 그랬거든요. 마음이 유난히도 힘들던 때, 누군가의 따뜻한 위로가 필요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직 한창인 20대 마지막 해,<br />처음 겪어보는 임신과 출산으로 우울증에 걸려 몸도 마음도 멈춰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br /><br />'나 지금 뭐 하는 거지?'<br />'내가 잘 하는 건 뭐지? 아니 '잘할 수 있는 건 있을까?'<br />'이 세상은 왜 나를 몰라주지?'<br />'나는 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인가?'<br /><br />부정적인 기운과 감정이 내게 오랫동안 머물고 있었습니다.<br />그러던 어느 날, 아이의 물건을 사려고 컴퓨터를 보는데<br />우연히 <캘리그래피>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br />'이게 뭐지?'라는 호기심으로 눈을 못 떼고 있는데<br />보는 내내 캘리그래피라는 글씨의 매력에서 빠져 나올 수 없었습니다.<br /><br />'글이 주는 힘이 이런 거구나.'<br />'글씨가 주는 매력이 어마어마 하구나.'라는<br />기분 좋은 충격과 함께 위로받고 싶던 나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도 이거 하고 싶다' '나도 잘 할 수 있겠는데?'라는 어찌 보면 자만심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열정이 끓어올랐고,<br />천천히 나만의 속도로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br /><br />어느 정도 경험과 경력이 쌓인 지금이지만 아직도 전 목말라 있습니다. 그리고 캘리의 무궁무진한 매력은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매력 중 하나는 글씨가 주는 위로와 공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저 자신이 마음의 위로를 얻은 것처럼, 나도 나처럼 마음이 힘든 이에게 캘리그래피로 위로와<br />공감을 조심히 건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br />때론 백 마디, 천 마디 말보다 한 마디의 글이 큰 위로가 될 때가 있듯이 마음이 담긴 글에는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대가 언제 어디서나 펼쳐서 읽어도 도움이 되는, 쓸모가 있는, 위로가 되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그대를 응원합니다.<br />

표지
작가소개
프롤로그
목차
판권페이지
part1-봄 시작은 언제나 큰 용기가 필요하다
1-1 두렵지만 그래도 마인드 컨트롤
1-2 나의, 나에 나를 위한 봄
1-3 오늘이라는 선물
1-4 지금 이 순간
1-5 특별한 그대
1-6 그대만의 봄
1-7 세상 가장 따뜻한 봄날
1-8 더욱 반짝할 나의 인생
1-9 그대의 마음이 시작할 때
1-10 그대가 하고 싶은 것
1-11 그대의 봄은 필 테니
1-12 이미 충분합니다
part2-여름 지금은 결론이 아니라 과정이다
2-1 생각과 달라요
2-2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2-3 처음이니까
2-4 지금 뭐해
2-5 두렵다=성장한다
2-6 간절함을 간절하게
2-7 나와의 약속 지켜가기
2-8 당신을 응원합니다
2-9 나도 훨훨 날아가고 싶은데
part3-가을 나만의 길을 만들어가다
3-1 그게 언제냐고? 바로 지금
3-2 포기하지마
3-3 마음을 글로 한 번 써보다
3-4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
3-5 걱정 말아요 그대
3-6 비비디 바비디 부
3-7 이유 있는 끄적임과 시간
3-8 시작과 후회
3-9 맞아요. 나도 그랬어요
3-10 마음이 아직 불안한거야
3-11 아무한테나 오지 않는 고난과 역경
part4-겨울 결국, 그대는 해내는 사람이다
4-1 나 오늘, 다시 태어나다
4-2 그대에겐 그대를 성장시킬 힘이 있다
4-3 잘할 수 있다고 누구보다 내가 믿어야 해
4-4 후회 안 할 자신 있니?
4-5 그래, 난 할 수 있어 잘 할 수 있어
4-6 그대가 걸어가는 길,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길
4-7 봄 여름 가을 겨울
4-8 다시 나의 인생이 시작되었다
4-9 나의 가슴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4-10 누구나 지금처럼 시작해
4-11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다
4-12 거스를 수 없는 관성의 법칙
4-13 생각에는 그것을 이루려는 힘이 있다
4-14 고민 고민하지마
4-15 시련 속에서 계시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