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이 잘 못사는 이유

#1
이 이야기는 ‘착한 사람은 손해를 본다’는 말에서 시작한다. 책 제목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서 먼저 이야기하지만 나는 착하게 살지 말라는 뜻으로 이 책을 쓴 것은 아니다.

'착한 사람은 손해를 본다'는 것을 나는 책 제목처럼 ‘착한 사람은 잘 살지 못한다’는 가설로 바꿔서 생각해보았다. 여기서 잘 산다는 것은 돈만 많은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손해를 보면서 살면 물질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잘 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아무리 성격 좋아도 계속 손해 보는데 웃으며 살 수는 없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은 잘 살기 위해서다. 불행하게 살기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2
착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인터넷에서 ‘착하다’는 단어를 검색하면 상당히 모호하게 적힌 해석을 접할 수 있다. 대충 그 내용을 정리하면 ‘사람이 하는 행동이나 마음씨가 바르며 보기에 좋아 보인다’이다. 뭔가 좋은 것 같은 말인데 개운한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여기서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는 원인이 되는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바로 ‘보기에 좋아 보인다’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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