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사 시선 390, 박외도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사랑이라 하겠습니다.

이 책 속에 거의 모든 사랑을 다 담아서 표현하려 했다.
허기진 영혼을 채우는 데는
아가페 사랑만 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시는 자기의 내면을 들추어 보이는 것이라
사뭇 조심스럽다. 나의 시작 노트 첫머리에
기록해두었던 글을 조금 수정하여 소개한다.

사랑이라 하겠습니다. / 8
봄 햇살 너 참 오랜만이야 / 9
나의 봄이 궁금하여 / 10
사랑인가 봐 / 12
부활의 노래 / 13
사랑은 영원입니다. / 14
이별의 낙화 / 15
사랑은 희생 (1) / 16
눈빛으로 말해요 / 18
그리움에 저무는 하루 / 19
사랑은 침묵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 20
아가(雅歌) / 21
작은 풀꽃이고 싶습니다. / 22
봄 향기 첫사랑 / 24
얼른 커라 / 25
엄마의 빈자리 / 26
새로운 애인들 / 27
늙은이 가슴에 비가 내리면 / 28
칠십 평생 여기까지 / 29
오늘같이 청아한 날엔 / 30
융프라우 / 32
언어의 장벽 / 33
새로운 소망으로 / 34
연정 / 35
어머니 연가 / 36
아카시아 향기 / 38
미로 같은 인생길 / 39
뇌우(雷雨) / 40
그리움 / 41
눈물 / 42
아쉬워라! 유두가 피고 있구나. / 44
진달래꽃 / 45
공동 어시장 / 46
겸손 / 47
그해 겨울과 유년 / 48
깊어져 가는 밤에 / 49
꽃에 비가 되어 / 50
꿈이었나 봐 / 51
나비의 꿈 / 52
석류 / 53
늙은이 가슴에 낙엽이 지면 / 54
늙은이 가슴에 찬 바람 불면 / 55
몽돌의 노랫소리 / 56
말 한마디 / 57
영원한 잎새 / 58
여인과 찻잔 / 59
현실에서 / 60
호접지몽 / 61
가리개 / 62
제비꽃 / 63
만월 / 64
낙조(落照) / 65
가을 나들이 / 66
편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 67
내가 당해 보아야 남의 심정을 안다 / 68
현대판 바벨탑 / 69
애잔한 모정이여 / 70
가을비 양지나 음지에 구별 없이 / 71
겨울이 오기 전에 / 72
이 가을엔 기도하게 하소서 / 73
작은 천국 / 74
야생화 / 76
야생화(2) / 77
내일을 모르는 나비 / 78
늙은이 가슴에 찬 바람 불어 / 79
남해 금산 보리암 / 80
낙원 / 81
장가계(張家界) / 82
다알리아꽃 / 84
내 영혼의 기도 / 85
밤안개 / 86
전화위복 / 88
정년퇴직 / 88
겨울비 / 89
비밀 / 89
치매가 오나 / 90
창밖에 꽃눈이 내리면 / 91
첫눈 내리는 아침에 / 92
사랑은(1) / 93
노숙자의 주장 / 94
노숙자의 고집 / 95
감사와 행복 / 96
5월의 신부 / 98
비파의 고독 / 100
평안이 있습니까? / 101
태양과 달의 신화 / 102
흙 / 104
자화상 / 105
매화 연정 / 106
길이 참으시는 아버지 / 107
양지나 음지에 구별 없이 / 108
황혼 길에 옷을 벗는 친구여 / 109
목이 긴 사내 / 110
나의 아버지 / 111
동백꽃 사랑 / 112
빗소리 / 113
공단의 여공들 / 114
목욕 / 115
인생 / 116
여름밤 강가에서 / 118
오색 단풍 / 119
옛집 / 120
동병상련 / 121
도전 / 122
사랑은 / 123
희망으로 사는 인생 / 124
가을의 노래 / 125
소돔과 고모라 / 126
새해 아침을 맞으며 / 127
궤도 수정 / 128
복수초의 꿈 / 129
침묵의 호수 / 130
단비 / 131
당신의 빛과 향기로 / 132
소나기 / 133
상사화 / 134
가면무도회 / 135
사랑하고 싶을 때 / 136
시월의 달그림자 / 137
유년의 친구들아 / 138
벚나무 아래서 / 139
느낌만 다를 뿐 / 140
12월에는 / 141
“황혼”에 답 합니다 /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