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마니 마음은 언제나 산에 있듯 오늘도 詩마니는 시 한 수를 얻기 위하여 진솔한 곡괭이를 걸머지고 마음산을 뒤지렵니다. 삶이 시가 되는 아름다운 삶을 꿈꾸며. . .<br /> 불시울 애걸하며 늦불로 감사 지펴 석각에 오르나니 피는 노을 아름답다는 것보다 얼룩진 흔적과 생채기가 성큼 눈물로 다가옵니다. <br /> 그 눈물. 눈물만이 아니라, 금쪽같은 내 귀한 삶이였음에 영롱한 사리로 환생할 수 있도록 군티도 용서치 않고 구매구매 채찍 들어 도스르며 살렵니다.<br />― <시인의 말>

저자 프로필
시인의 말
서시
차례
제1부 봄봄봄
제2부 여름밤의 심포니
제3부 가을 연가
제4부 엘리베이터
제5부 어느 초옥에서
제6부 해에게서
제7부 회한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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