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글 쓰면서도 몸티 먼저 둘러봅니다. 한 편 시 쓸 적마다 제 삶 두루 살핍니다. 사무사, 그 물음 앞에 부끄러움 없는지.<br /> 으뜸글 아니어도 내로랄 삶 아니어도 화려한 수사 너머 숨겨진 질곡의 삶 모두가 끄떡임 주는 진솔한 삶의 고백.<br /> 아는 이 앞에 설 때 자유로울 사람 있을까. 시인으로 산다는 건 詩精神으로 산다는 거 아님글, 지체를 말고 회초리를 드소서.<br />― <머리말>

저자 프로필
머리말
차례
제1부 고향에 가거들랑
제2부 탓할 일이 아니다
제3부 상봉 유감
제4부 우리 사이
제5부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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