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최일선의 보안 책임자는 객실승무원이다. 객실승무원이 보안에 취약하면 항공기 안전과 승객을 보호할 수 없다. 항공사는 객실승무원의 임무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서비스에만 치중하는 임무가 아니라 기내보안에 역량을 가지도록 교육과 훈련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나아가 채용단계부터 안전과 보안의 기초적인 지식과 마인드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객실승무원으로서 항공사에서 30년을 지내오며 겪게 된 객실보안 지식과 경험들 그리고 수많은 현장의 사건 사례들을 하나의 책으로 묶었다. 객실승무원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항공보안 이야기를 나누며 듣고 싶다. 이 책이 그런 이야기 터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았다.

현재 가톨릭관동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항공보안학회 학술이사, 항공보안포럼 전문위원이다. 대한항공 객실수석사무장, 대한항공 객실안전팀장, 대한항공 객실총괄운영그룹장, 대한항공 객실 국제그룹장, 대한항공 신입승무원 면접위원, 대한항공 사무장 진급시험 출제위원, 대한항공 이미지메이킹 리더, 대통령 특별기 전담승무원, 대한항공 신입승무원 특별 강사, 대한항공 사보(창공) 편집위원, 대한항공 뉴스레터(L-ONE NEWS) 편집장, 문화일보 칼럼니스트(칼럼명: 진성현의 공항 이야기) 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