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기억하는 국가적인 사고부터 보도되지 않은 작은 사고들까지... 2014년 세월호 참사, 2019년 민식이 사망사건, 2020년 정인이 사건 등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사고들로 인해 영유아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높아졌으며 이후 법 제·개정으로 영유아 안전에 대한 국가적인 뒷받침이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유아들의 사건·사고가 계속되고 있으며 영유아들 주변에는 위험 요소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는 안전이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과거와 다르게 영유아의 생활은 가정에 국한되어 있지 않으며, 일찍부터 유아교육기관에 다니고, 외부활동이 잦아지면서 숙박시설 및 음식점이나 여가·문화 및 놀이시설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물리적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유괴·학대 같은 인적 환경으로부터 발생하는 안전사고까지 그 내용도 다양화되고 있다. 이러한 현재 상황을 반영하여 영유아 안전과 관련된 부처들은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 관련 법령 개정 및 안전관련 정보 공유, 자료 개발 등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영유아 안전과 관련된 수많은 내용이 있음에도 알지 못해 사용하지 못하는 현장의 교사와 예비교사들을 위해 관련 부처들의 자료들을 수록하려고 노력하였다. 특히 영유아 안전관리 및 교육을 담당하는 두 기관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개발된 자료와 관계기관에서 개발한 자료들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기존에 개발된 다양한 교육 자료들을 이용하여 양질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저작권 등의 문제로 모든 자료를 수록할 수 없어 QR코드를 이용해 해당 웹페이지로 연결하였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