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쩌면
이제 혼자일 때 더 위로받는 존재일지도
그러니 갑자기 찾지 말고
혼자인 우리에 익숙해지자고
음소거로 다짐이다
-본문 중에서
1994년, 익산 출생
나는 당신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2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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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여름밤
침묵
첫 휴가
비가 온 뒤
스물두 해 밤길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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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다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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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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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필
전역식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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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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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염(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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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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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2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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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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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적 고의
배회
멀리
무엇을 위해
차가운
익숙해지는 순간
서늘한 바람
순천만
아주 먼
밤과 전화
벚꽃열차
뭐든지
두 번째 편지
아침
3,500원 고기만두
냉장고
환기
변화
별똥별
후기
그네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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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마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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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
예감
낡은 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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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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