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머무는 곳에 항상 아련한 아쉬움이 있다.<br /> 항상 부족 한 것 같고 채워지지 않은 그리움 같은 것이 있다.<br /> 고등학교 때 코스모스 보고 가을 하늘을 보고 글썽이며 바라본 것이 글이 되고 못다 한 그 이야기들이 우리들을 살찌우고 있었다. <br /> 몇 십 년 달려오면서 지치고 힘들 때 한번 씩 들 추워 보던 머무르던 곳, 사랑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안개꽃이다.<br /> 여기 작은 내 언덕에 핀 무지개 한 쌍 코스모스 밭에 하늘거리는 것들이 그리움의 대상이었다. <br /> 지치고 피곤한 이민생활 정착하며 뿌리 내리려 힘들 때 도전하게 하게하고 소망을 주고 내일로 향하여 다시 달려 갈 수 있었던 것이 이 그리움이고 사랑 이었다.<br /> 이제 50년이 지난 오늘 그리움들을 모아 보았습니다.<br /> 사랑하는 것들이다. 삶의 소망이었던 것들이다.<br />― <서문><br /><br /><br /> - 차 례 - <br /><br />서문 <br /><br />제1부 60년 졸업 축하 시 <br />그대 가는 길에 - 손정택 <br />플라타너스 잎 깔리는 - 박용삼 <br />太陽은 떨어져 온다 - 박용삼 <br />?念 - 최용아 <br />그리움 - 정덕영 <br />황혼의 노래 - 정덕영 <br /><br />제2부 그리움이 머문 곳 <br />하늘 외 <br />숲에게 붙이는 노래 <br />칠석 <br />밤이라는 <br />고향 언덕 <br />눈동자 <br />송아 <br />바다의 밤 <br />학에게 <br />산 여 <br />오후 <br />7월 <br />윤사월 1 <br />윤사월 2 <br />닮으려고 <br />이런 친구 <br />얼마 만인가 <br />가슴 적시던 날 <br />꽃을 피우는 <br />꽃이 되었다 <br />종로 네거리 <br />동환이와 연이 <br />여승 <br />코스모스 <br />처마에 걸린 연 <br />기도 <br />김포의 여담 <br />김포 <br />채색 되지 않은 햇살 <br />겨울은 <br />마주 앉은 <br />구름은 <br />긴 여로에서 <br />당신은 <br />이리도 보고픈데 <br />봄 뜰 <br />내 8월에 <br />보고픈 사람아 <br />어머니 <br />어머니 2 <br /> <br />제3부 사랑아 !<br />사랑아 ! <br />감사 <br />만남이 <br />닮아 가기 <br />사랑은 무엇인가요 <br />분홍빛 하나 <br />내가 판 함정이라고 <br />돌아다보니 <br />함정이라고 하고 <br />종로 2가에서 <br />슬픈 눈망울 <br />너 아니면 <br />도강 <br />도강 2 <br />홍은동 <br />길음동 <br />우리는 한방에서 뒹굴었지 <br />그가 안 들어오는 때 <br />12시 땡 하기 전 <br />첫째가 태어나던 날 <br />아이가 일어서서 걸을 때 <br />해님이 울던 날 <br />큰어머니 <br />맑은 우물 같은 사람 <br />공통분모 <br />네가 떠나고 <br />송아 강, 송아야 <br />너와 마주 앉아 <br />당신의 손길 <br />당신에게로 가는 길 <br />고백 <br />근하신년 <br />그대와 마주 않아 <br />부부 <br />차마 말을 못하고 <br />가지 말라 앙탈을 부렸다 <br />사랑하는 것들 <br />빗물에 쓴 편지 <br />나눔의 자리 <br />님은 가셨다고 하는데 <br />언니네 집 <br />님 앞에 서 있는 이유 <br />광고 <br />때가 되면 <br />그리운 이여 <br />해바라기 <br />환희 <br />염려 <br />그리움이란 건 <br />사랑아! <br />살아 있음을 <br />살아 있음에 <br />그대를 알기 전에는 <br />지켜보세요 <br />상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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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차례
제1부 60년 졸업 축하 시
제1부 60년 졸업 축하 시
제3부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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