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찮으신 할머니를 위한 미도의 연꽃관은 완성될 수 있을까요?
주인공 미도가 여러 난관 속에서도 할머니를 위한 마음으로 연꽃관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은 따뜻한 그림책『연꽃 공주 미도』. 흙탕물에서도 예쁜 꽃을 피우는 연꽃과 여리고 조용한 여자아이를 연결시켜, 아이의 섬세한 감정과 일상의 모습을 따뜻한 그림체로 사랑스럽게 그려낸다. 또한, 할머니를 위해 연꽃관을 만드는 미도의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미술 시간, 미도는 예쁜 연꽃관을 만들어요. 전에 할머니와 함게 갔던 연등 행사에서 사람들이 연등을 달고 소원을 비는 걸 봤거든요. 조용하고 여린 미도에게 할머니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자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할머니가 갑자기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미도는 편찮으신 할머니가 빨리 나으시라고 정성스럽게 연꽃관을 만듭니다. 하지만 조심조심, 가위로 색칠한 꽃잎을 오리다가 찌익 찢고 말았네요. 과연 미도는 할머니를 위해 연꽃관을 완성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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