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속에서 피어난 백합화』

구약성경에서 흙수저로 시작했다가 금수저로 끝난 아름다운 이야기가 두 편 있는데, 곧 룻기와 에스더이다. 에스더는 유대인이나 이방인과 결혼하여 이스라엘을 멸망에서 구원했다. 반면, 룻은 이방인으로 유대인과 결혼하여 이스라엘은 물론 세상을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을 낳았다.

이 저서는 룻이 도약하는 과정을 묘사한 강해서이다. 비록 4장 85절밖에 되지 않는 짧은 책이지만, 이 저서는 48장 447쪽이나 되는 방대한 책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단어들과 문장들이 지닌 깊은 뜻을 파헤쳤기 때문이다. 기독교 역사에서 룻기가 이처럼 방대한 저서로 소개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필자가 룻기를 저술하면서 세 번이나 눈물을 흘렸고 또 출판된 후에 읽으면서 역시 세 번이나 눈물을 흘린 것처럼, 독자도 이 저서를 읽으면서 종종 깊은 감동에 사로잡힐 것이다. 그뿐 아니다! 독자는 본문 뒤에 나오는 “문을 닫으면서”에서 룻기에 함축된 많은 비밀을 알게 되며 다시 한번 압도될 것이다. 그 속에 들어있는 복음을 접하면서 그 복음이 구약과 신약을 넘나드는 주제라는 사실에 매료될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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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면서


제1부 룻기 1장 돌아오다

1.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2. 모압 지방으로

3. 보통 사람들

4. 날개 없는 추락

5. 남은 자

6. 남은 자의 결단

7. 돌아오는 길

8. 나오미와 두 며느리

9. 나오미의 축복

10. 나오미의 설득

11. 운명의 갈림길

12. 룻의 신앙고백

13. 룻의 결단

14. 돌고 돌아서!

15. 돌아온 나오미

16. 추수 때에!


제2부 룻기 2장 이삭을 줍다

1. 보아스

2. 모압 여인

3. 이삭줍기

4. 보아스의 등장

5. 사환의 증언

6. 보아스와 룻의 첫 대화

7. 이방 여인

8. 보아스의 두 번째 대화

9. 룻의 두 번째 반응(1)

10. 룻의 두 번째 반응(2)
11. 보아스의 선대

12. 전인적 선대

13. 보아스가 룻을 도운 이유

14. 하루를 끝내고

15. 계속된 두 여인의 대화

16. 추수를 마치다


제3부 룻기 3~4장 청혼하여 결혼하다

1. 기업 무를 자

2. 시어머니의 묘안

3. 룻의 순종

4. 옷자락으로 덮으소서!

5. 보아스의 반응

6. 보아스의 부탁

7. 나오미와 룻의 역할

8. 보아스의 역할

9. 고엘의 결정

10. 보아스의 결혼 선언

11. 증인들의 축복

12. 아들!

13. 여인들의 축복

14. 오벳

15. 미천한 사람들

16. 걸출한 인물들

문을 닫으면서

참고문헌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