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 동안 우리나라 학생들 대부분은 <br />소위 말하는 학습지 형태의 수업으로 문제집을 많이 푸는 계산연습 공부를 많이 한다. <br />그러다가 중학교에 올라가면 자연수부터 시작해서 <br />소인수분해, 유리수, 정수 등의 ‘수학적 정의’가 많이 나타나는데, <br />그동안 계산 연습만 많이 했던 학생들은 이러한 체계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br />대부분 점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br />그 원인은 문제 자체가 어려워진 탓도 있지만 대개 초등학교 때 했던 공부방법을 <br />그대로 중학교에 답습하다 보니 문제를 조금만 변형 시켜도 이를 풀지 못하고 <br />이것이 쌓이고 쌓여 수학공부 자체에 흥미를 잃어버리게 된 탓이다. <br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중학교부터는 섣불리 조급하게 문제를 풀 것이 아니라 <br />교과서에서 얘기 하고 있는 정의나 개념들을 교과서가 시키는 대로 <br />설명하라면 설명하고, 이해하라면 이해하고, 증명하라면 증명해보고, <br />심지어 선생님이 가르치는 것과 똑같이 내가 설명을 하고 난 후 문제를 푸는 습관이 아주 중요하다. <br />또 그렇게 공부해야 내신 성적도 오르고 고등학교에 가서 더 어려운 수학학습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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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선수학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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