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어렵지 않고 모르면 걱정부터 하게 되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br />학원을 오래 하면서 만났던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대부분 우리 아이가 중학 생활을 <br />잘 해낼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국?영?수와 같은 주요 과목들은 기본적으로 <br />많이 하고 있어서 그런지 수행평가에 대한 걱정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br />심지어 수행평가가 덜한 학교로 배정받기 위해<br /> 주소지를 이전해야 하는 건 아니냐고 질문까지 했어요.<br /><br /> 이 책은 수행평가에 대한 염려를 덜어드리려는 의도에서 기획했습니다. <br />수행평가라는 것이 글로 다 써내야 하는 것이기에 글쓰기의 기초가 되어 있지 않으면 <br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지요. 되도록 실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br />재미에 우선을 뒀습니다. 재미만 있어도 부족하기에 정보와 지식을 담아<br /> 배경지식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어요. <br /><br /> 아이들이 글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생각을 끄집어내기 위한 <br />브레인스토밍을 활용했습니다. 떠오른 생각들을 분류화 위계화할 수 있도록 <br />마인드맵을 끌어왔어요. 정리된 마인드맵으로 글을 쓰기 위한 <br />그래픽조직자를 갖고 와 글의 뼈대를 잡아 쓸 수 있게 했습니다. <br /><br /> 이 책은 <씨뿌리기>, <꽃피우기>, <열매맺기> 총 3권의 시리즈로 기획했습니다. <br /><씨뿌리기> 단계인 PART 01. ‘관찰하기’ 편에서는 관찰 글쓰기와 오감 글쓰기로<br />글쓰기의 몸풀기를 하도록 했습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모범글을<br />베껴쓰도록 필사하기 등을 담았습니다. <br /><br /> <꽃피우기> 단계인 PART 02. ‘알고 있는 것을 글로 표현하기’ 편에서는<br />하고 싶은 것이 없다는 아이들을 위한 비전선언문을 쓰고 <br />기사문을 설명문으로 갈래를 바꿔서 써 보는 것들도 실었습니다. <br /><br /><열매맺기> 단계인 PART 03. ‘강남 8학군에서 하는 글쓰기’는 <br />강남의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를 궁금해하는 학부모를 <br />위해 실제 학교에서 썼던 독후감 양식을 올려놨습니다.<br /><br />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 중심의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기에<br /> 쉽게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수행평가라는 부담감에서 <br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글쓰기의 허들을 가볍게 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br /><br /><br />천기누설 글쓰기 강사 진순희 지음<br />

저자소개
프롤로그
목차
1. 관찰 글쓰기- 내 눈은 현미경
2. 오감 글쓰기- 오감을 활용해 표정 있는 글을 써보아요
3. 필사하기- 베껴 쓰기로 쉽게 써보아요
4. 긍정 확언 글쓰기- 하루 좋은 일 세 가지를 써 보아요
5. 논리적 글쓰기- 아렉스(ARECS) 원칙으로 내 생각을 펼쳐요
6. 생각 근육 만들기- 마인드 맵으로 술렁술렁 글을 써봐요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