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미국 원어민 강사가 바라보는 한국 영어교육의 시선과 한국인 배우자로서<br />영어교육에 대한 생각이 이 책을 쓰게 만들었습니다.<br /><br /> 중학교 때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하는 팝송을 그저 멜로디가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br />한글로 가사 발음을 써 내려가며 흥얼거린 적이 있습니다.<br />고등학교 때는 발음이 좋아서 교내 영어 말하기 콘테스트에도 얼떨결에 나가본 적이 있습니다.<br /><br /> 막연하게나마 영어권에 대한 로망이 컸었기 때문일까요? 원어민 배우자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br /><br /> 결혼 전부터 나의 배우자는 영어교육 기관에 종사하고 있었고 결혼 후에는<br />나마저 영어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br />10년 넘게 지속해 배우자의 일을 서포트하였습니다.<br />그러는 사이 어느새 대표로서 원어민영어교육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br /><br /> 그렇게 시작된 원어민영어교육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학생들을 접하게 됐습니다.<br />그러면서 유·초등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나 스트레스 그리고<br />원어민 뺨칠 정도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도 보았습니다.<br /><br /> 이 책에는 원어민 배우자의 찐 노하우와 나의 교육철학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br />다양한 경험을 예시와 함께 담았습니다.<br />유·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영어교육에 좋은 지침서가 되길 바랍니다.

지은이 소개
프롤로그
목차
1장. 롤플레잉(role-playing)으로 말하기 정복
1. 민서의 실력향상을 이끈 43일
2. 영어 트라우마를 극복해 준 원어민 강사
3. 엄마와 함께하는 롤플레잉
2장. 한글 실력이 영어 실력을 결정한다
1. 어휘력 향상의 열쇠
2. 상생하는 관계
3. 언어의 세계를 넓히는 길
3장. 리스닝을 위한 쉐도잉(shadowing)
1. 미치코가 지어준 별명
2. 원어민 배우자를 위해 앵무새가 되다
3. 쉐도잉의 재발견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