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고 우기는 것뿐이지 실은 제겐 아무것도 없습니다.<br /> 빈 몸으로 남은 인생의 분수를 지키며 살아갈 뿐입니다.<br /> 새는 공기가 있었기에 공기를 안고 하늘을 날수 있었고 물고기는 물이 있었기에 물안에서 헤염칠수 있듯이 제가 이처럼 글을 쓸수 있도록 말없이 늘 곁에서 버팀목이 돼 주셨던 저의 사랑하는 남편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br /> 이번에 연이 닿아 중국길림성연변에서 한국에 와 귀화한 조선족출신인 불후국제상담소 허효연소장을 알게 되여 저의 시를 번역해주겠다고 하기에 저의 첫 중역 시집이 태여나게 되였습니다.<br /> 웬지 중국 하면 아주 가까운 느낌이 들고 전혀 이질감이 없습니다.<br /> 아마도 제가 사랑하는 동족동포분들이 그 드넓은 땅덩어리에서 살고 있는 탓이리라 생각습니다.<br /> 제가 사랑하는 조선족동포분들이 그 곳 중국땅에 뿌리내려 잘 살아주기를 항상 기도합니다.<br /> 저의 변변치못한 시가 중국독자들의 마음에 가닿아 중ㆍ한관계 발전에도 기여해 주기를 바라마지않으며 저의 새 친구인, 번역을 맡은 허효연여사의 노고에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br />― <머리말><br /><br /><br /> - 차 례 - <br /><br />일러두기 <br /><br />제1부 백두산 <br />第一部 白?山 <br />第一部 白頭山<br /><br />1. 백두산 <br />1. 白?山 <br />1. 白頭山 <br /><br />2. 해금강 <br />2. 海金? <br />2. 海金剛 <br /><br />3. 망명시대 ? 김구 <br />3. 亡命?代 ? 金九 <br />3. 亡命時代 ? 金九 <br /><br />4. 홍콩 <br />4. 香港 <br />4. 香港 <br /><br />5.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br />5. ???克斯坦的高?人 <br />5. 烏?別克斯坦的高麗人 <br /><br />6. 붉은 광장에서 <br />6. 在?色??里 <br />6. 在紅色廣場裏 <br /><br />7.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br />7. ?迪???梁 <br />7. 麥迪遜縣橋樑 <br /><br />8. 라스베가스의 밤 <br />8. 拉斯?加斯之夜 <br />8. 拉斯維加斯之夜 <br /><br />9. 쎄느 강변에서 <br />9. 在塞?河畔上 <br />9. 在塞納河畔上 <br /><br />10. 페허의 폼페이 <br />10. ?墟的?? <br />10. 廢墟的龐貝 <br /><br />11. 골드 코스트 <br />11. ?金海岸 <br />11. 黃金海岸 <br /><br />12. 당신은 아는가 <br />12. ?知道? <br />12. ?知道? <br /><br />13. 소록도 <br />13. 小鹿? <br />13. 小鹿島 <br /><br />14. 울릉도 (1) <br />14. 郁陵? (1) <br />14. 鬱陵島 (1) <br /><br />15. 울릉도 (2) <br />15. 郁陵? (2) <br />15. 鬱陵島 (2) <br /><br />16. 백령도 <br />16. 白翎?(bailingd?o) <br />16. 白翎島(bailingd?o) <br /><br />17. 하늘과 바람과 별을 위해 ? 윤동주시인을 그리며 <br />17. ?了天空, ?和星星 ? ?念尹?柱?人 <br />17. 爲了天空, 風和星星 ? 懷念尹東柱詩人 <br /><br />제2부 어머님의 물레 <br />第二部 ??的?? <br />第二部 ??的紡車 <br /><br />1. 강마을에서 <br />1. 在江村 <br />1. 在江村 <br /><br />2. 세월을 덮고 <br />2. 掩盖着?月 <br />2. 掩蓋着歲月 <br /><br />3. 사마리아 女人이 되어 <br />3. 成?撒?利?女人 <br />3. 成爲撒瑪利亞女人 <br /><br />4. 어머니 <br />4. ?? <br />4. ?? <br /><br />5.

저자 프로필
시인의 머리말
번역자의 머리말
일러두기
차례
제1부 백두산
제2부 어머님의 물레
제3부 애모
제4부 뜨거운 포옹
판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