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을 하면서 바다로 상상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놀이 그림책. 누구나 경험하는 목욕이라는 일상이 아이들의 재미있는 놀이가 되는 지점을 세심하게 짚었습니다. 욕조에 함께 '풍덩' 들어가는 귀여운 장난감들, 신나게 물을 퍼내는 빨간 바가지, '솨'하고 물을 쏟아내는 샤워기, '퐁' 소리를 내며 물 빠지는 욕조... 모두 다 평범한 목욕을 즐겁게 해 줍니다. 마치 물놀이를 즐기는 것처럼요.
아이들은 목욕을 하며 이 책에 나오는 물놀이를 따라 해 볼 수 있습니다. 장난감들을 배 위에 넣고 둥둥 떠다니게 하고, 바가지를 등에 쓰고 거북이로 변신도 해보고, 샤워기를 거꾸로 들어 분수처럼 떨어지는 물을 맞아 보세요. 목욕을 싫어하던 아이들도 어느새 목욕 시간을 기다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