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부터 현대까지의 실내식물의 역사
음악과 문학, 영화, 패션, 기후변화 등
실내 공간에 깃든 식물의 문화사
이 책은 실내식물에 숨겨진 뒷이야기와
야생의 식물이 반려식물로 거듭난 과정을 다룬다
이 책은 그 자체로 걸작이고, 내가 지금껏 만난 실내식물에 관한 책 중에 단연 최고이다. (…) 독자는 이 책을 몇 번이고 다시 읽게 될 것이다.
_팀 스미트Tim Smit 경, 에덴 프로젝트의 공동설립자
실내식물 수집이라는 매혹적인 원예 역사에 관한 이야기.
_제인 데스머라이스Jane Desmarais,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 영문학 교수
마이크 몬더는 우리의 조신한 녹색 동반자들의 화려한 삶을 조명한다. 우리와 함께하는 이 존재들이 좌충우돌 모험소설에 나올 법한 캐릭터들이었다는 걸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_폴 스미스Paul Smith, 국제 식물원 보존 연맹BGCI 사무총장
야생의 식물, 반려식물로 거듭나다
‘식물멍(식물을 바라보며 생각을 비우는 행위)’이 유행하면서, 인터넷에서는 ‘초보 식집사(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집사라고 부르는 데에서 유래한 단어로, 식물을 키우는 사람을 가리킨다)’에게 이런저런 실내식물을 추천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보통 키우기 쉬운 식물로 꼽히는 작물은 그 조상이 아주 먼 곳의 열대지방에서 서식했던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식물들은 어떤 계기로 우리집 안방에서 전자파 차단 식물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이처럼 이제 소품을 넘어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잡은 실내식물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기쁨, 실내식물을 둘러싼 기술의 발전, 실내식물 육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본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식물들이 더욱 애틋해질지도 모른다.
정원사이자 환경보호론자이며 케임브리지대학교 케임브리지보존계획(Cambridge Conservation Initiative) 전무이사다.
서론: 실내 바이옴의 식물들
1장: 이국적인 식물채집
2장: 미녀와 야수: 더 멋진 실내식물 육종
3장: 건강, 행복, 상리공생
4장: 워드 씨의 투명하고 단단한 유산
5장: 식물로 된 집
6장: 야생종과 멸종위기종
결론: 새로운 세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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