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법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흔히들 법은 무조건적으로 정당한 것으로 믿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법 역시 전지전능한 신이 아닌 인간들이 만들어 낸 것이니 타락할 수 있기에 무조건적이지 않으며 무조건적이어서도 안된다. 이 책 “딱 맞게 풀어쓴 법”은 끌로드 프레데릭 바스티아의 “법”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으며 올바른 법의 정의와 그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법이란 무엇인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법의 본질을 알아야 하지만 그 과정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두꺼운 원서를 다 읽기에는 너무나 바쁜 직장인들, 또 경제의 원리가 어려운 학생들이게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제1장 ∥ 법

법이란 무엇인가
법과 정의
재산권과 법의 관계에 대한 오해
법의 타락
법 타락의 결과
정당한 법의 원리는 허용이 아니라 금지
이웃 사랑(박애)은 법이 아니라 자발적 선행에 맡겨라
입법자들의 오만
국가는 만능이 아니다


제2장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들어가며│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깨어진 창│파괴는 파괴일 뿐 생산이라 하지 말자
동원 해제│국가는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없다
조세│문제의 본질
극장과 예술│국가는 예술을 지원해야 하나
공공지출│민간지출과 제로섬 관계
중간상│수요와 공급의 연결고리, 누가 잘 할까
무역에 대한 규제│손 안대고 코 풀기
기계│기계가 인간을 소외시키는가
신용
노동의 권리와 이윤에 대한 권리│노동할 자유와 이윤을 추구할 자유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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