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예수의 사랑을 한국인의 정(情)의 관점과 접목한 해석학적인 새로운 시도로서, 예수와 예루살렘 성전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예수의 내면에 대해 면밀히 살핀다. 예수와 누가공동체와의 관계를 한국적 정서를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가깝고 친밀한 한국적인 새로운 예수상 정립에 기여하는 한편, 독자들에게 한국적 정서를 통한 성서읽기의 의미와 가치를 드러내고자 한다. 부족하지만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을 많이 생각하며 그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닮은 성도와 목회자들이 많아지기를 바라고 기도한다. 또한 이 책이 하나님을 더 높이는 데 사용될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

한국외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주님의 부르심으로 강남대대학원에서 공부하여 성서신학(신약학) 석사학위(Th. M.)와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강남대에서 복음서, 일반서신, 요한계시록 등을 다년간 강의하였다. 지금은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기면서 한국인의 기저에 깔린 사상, 정서 등과 연결하여 한국 기독교인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여러 연구를 수행하며 목회 사역과 성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그동안 발표한 학술 논문은 “산상수훈의 ‘의’(義) 이해: ‘성’(誠)의 윤리적 실천 측면을 중심으로”, “코뮤니타스로 본 마가복음 16:8에 대한 소고”, “마가복음의 기도에 대한 이해: 한적한 곳의 함의를 중심으로”, “제국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저항의 수단으로서 요한계시록의 ‘새노래’”, “요한복음의 나사로 이야기: 예수의 ‘정’(情)과 눈물을 중심으로”, “요한복음 21:1-19 다시 읽기: 예수의 ‘정’(情)을 중심으로”, “한국인의 영혼 이해와 성서적 사고(思考): 요한3서 2-8절을 중심으로” 외 다수가 있다

서문

한국인의 우리성, 정(情)의 관점으로 누가복음 19:41-48 새로 읽기

Ⅰ. 들어가면서
Ⅱ. 한국적 정서인 우리성, 정(情)과 그 대상 이해
Ⅲ. 한국인의 우리성, 정(情)의 관점으로 누가복음 19:41-48 읽기
Ⅳ. 나가면서
참고문헌

부록 1. 요한복음의 나사로 이야기: 예수의 ‘정’(情)과 눈물을 중심으로

Ⅰ. 들어가면서
Ⅱ. 한국적 정서인 ‘정’(情)
Ⅲ. ‘정’(情)의 정서로 나사로 이야기 읽기
Ⅳ. 나가면서
참고문헌

부록 2. 요한복음 21:1-19 다시 읽기: 예수의 ‘정’(情)을 중심으로

Ⅰ. 서론
Ⅱ. 한국적 정서와 가치인 ‘정’(情) 이해
Ⅲ. ‘정’(情)의 관점으로 요한복음 21장 1-19절 읽기
Ⅳ.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