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푸른 청정해역/ 시원한 남해 바닷가에서/ 시를 처음 만났다/ 사천 남해 통영 거제에서/ 시를 위해/ 많이도 돌아다녔다/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고/ 처음으로 돌아간다/ 비우고 비우고 다 비우니/ 새털처럼 가볍다/ 진주에서 / 종지부를 찍겠다<br />- 예시원, 책머리글 <여는 글><br /><br /><br /> - 차 례 -<br /><br />여는 글<br /><br />제1부 해 껍데기단풍 들었네<br />대한민국의 중앙에 알박기를 하다<br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br />카거나 말거나<br />물레방아 인생<br />달 껍데기<br />바다의 오후 세시<br />두 발로 일어서라<br />위대하게 놀자<br />바람 부는 중년<br />구름에 가린 달<br />아으, 으악새<br />아으, 가을단풍<br />해 껍데기<br />낙동강 천 삼백리<br />일출<br />모정(母情)<br />석양(夕陽)<br />석양(夕陽) 2<br /><br />제2부 썰 풀이시(詩)와 치마 길이<br />세대차이<br />벽을 넘어서<br />나 그대에게<br />그대의 향기<br />스모그<br />나 거지 아닌데요<br />바람의 경계<br />희망봉<br />겨울속의 봄<br />농담 반 진담 반<br />방랑자<br />자유인<br />썰 풀이<br />말 방귀<br />겨울열차<br />또 새벽밥을 먹으며<br />하루야<br />잠시 휴식을 취하며<br />십일월의 햇살은 잔인하였다<br /><br />제3부 영역표시친구라 부르는 이<br />까치 소리라도<br />확 깨는 남자<br />겨울로 가는 소달구지<br />환승역에서<br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br />뗐다 붙였다<br />너무 심했나<br />바보가 되는 게 무서워?<br />바보처럼 침 흘린 날<br />술고래<br />잠복근무<br />달구소리<br />잠도 없는 바다여<br />너는 누구인가<br />텅 빈 바다<br />혼자서 하루 종일<br />영역표시<br />도서관에서<br />솔직하게 말해서<br /><br />제4부 둥지사장니임<br />바보 머저리 같이<br />사랑은 천천히<br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br />고수<br />스마트폰의 기억<br />정중동<br />노을<br />결국 공처가<br />둥지<br />손만 잡고서<br />멸종하고 있다는 건<br />막사발<br />외도를 꿈꾸던 날<br />대통령이 바뀌었다<br />혼자 신나부렀어<br />장난 같은 인생<br />갈무리

저자 프로필
머리말
차례
제1부 해 껍데기
제2부 썰 풀이
제3부 영역표시
제4부 둥지
판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