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는 것은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길이라 생각하며 지금까지의 삶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삶을 설계하면서 본시를 썼습니다.<br /> 농부가 이른 봄 논밭 이랑을 갈아 고르고 씨 뿌리며 정성껏 보살피며 가꾸어 풍요로운 황금들녘에서 알곡을 거두듯이 한편 두 편 시를 써 모아 본 시집에 실었습니다.<br /> 제1~2부는 햇살 가득 눈빛 따라 기지개 켜며 봄이 오는 계절에 관한 시를 모아 실었으며 제3~4부는 무더운 여름 소리 없이 유유히 흘러 한 세상 떠돌다 가는 계절의 시를 모아 실었고 제 5부는 서늘한 가을 황금들녘에 탐스러운 곡식이 소리 없이 익어 맛과 향을 담뿍 담는 듯 소스라니 갈바람을 타고 출렁이는 풍요로운 모습이 담긴 계절의 시를 모아 담았습니다. 마지막 제 6부는 한겨울 눈 오는 날에 사랑은 이불처럼 켜켜이 쌓여 점점 포근해 지는 계절에 맞는 시를 모아 실었습니다.<br /> 제4시집에 수록된 작품은 새롭고 참신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한 시입니다. 독자들의 마음에 공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br />― 김연하, 책머리글 <네 번째 시집을 내면서><br /><br /><br /> - 차 례 -<br /><br />세 번째 시집을 내면서 <br /><br />제1부 봄의 서곡<br />봄의 서곡 <br />개심사 왕벚꽃 <br />봄날의 왈츠 <br />찔레꽃 피는 고향 <br />꽃씨 <br />출근길 2 <br />교정에서 <br />망향가 <br />밤비 <br />아기 손 <br />바위꽃 <br />꽃 비 <br />메밀꽃 <br /><br />제2부 꽃 누리<br />꽃 누리 <br />인동초 <br />꽃 소식 <br />시의 탄생 <br />소중한 하루 <br />화살 <br />내 마음 <br />이장 <br />추억의 집 <br />아기천사 <br />연정 <br />아내 <br />평행선 <br /><br />제3부 송학松鶴<br />송학 <br />산사의 아침 <br />시인의 길 <br />고향의 여름 <br />우이동 둘레길 <br />망각의 강 <br />바위섬 <br />파꽃 <br />연꽃 <br />밥상 <br />삶 <br />아침 기도 <br />흙 <br /><br />제4부 침묵의 강<br />침묵의 강 <br />억새꽃 2 <br />강물 <br />만추의 전경 <br />하늘을 보며 <br />하늘공원 <br />비무장지대 <br />바닷가 풍경 <br />야생의 향기 <br />돌담길 <br />골목길 <br />감나무 <br />가을편지 <br /><br />제5부 풍향<br />풍향 <br />가을의 서정 <br />귀천 <br />갈대숲 <br />황포돛배 <br />갈매기 <br />시냇물 <br />꽃구름 <br />하현달 <br />슬픈 배웅 <br />쓰나미 <br />구름 빵 <br />아침 이슬 <br /><br />제6부 겨울 소나타<br />겨울 소나타 <br />눈 오는 밤 <br />수빙 <br />석탄 <br />첫눈 <br />황혼의 브루스 <br />백송 <br />연탄 <br />조선 소나무 <br />행복 <br />추모시 <br />손님맞이 <br />마음의 등불

저자 프로필
머리말
차례
제1부 봄의 서곡
제2부 꽃 누리
제3부 송학松鶴
제4부 침묵의 강
제5부 풍향
제6부 겨울 소나타
판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