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뉴질랜드 출신 저자가 20년 가까이 중국어를 외국어로 가르치면서 축적한 자료이며 실화다. 초중학생이 읽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중국어 책을 중국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구성하려는 목적으로 기획 되었고, 일상적인 중국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중국어 입문용 동화책으로 독특한 삽화와 더불어 발음기호까지 표기돼 있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중국어를 시작하는 누구에게나 흥미로운 중국어 학습 동화다.

집에는 나만의 방이 있다. 내 방에는 싱글 침대와 캐비닛 외에 노트북이 놓인 책상도 있다. 매일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면 숙제를 하고, 인터넷을 하고, 방에서 친구들과 이야기한다. 방 문 뒤에 내가 좋아하는 스타들이 있는 커다란 포스터를 붙였다.
내 방을 갖는 것의 장점은 아무도 나를 귀찮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 혼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내 방의 단점은 내가 직접 정리하고 청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사람으로서 가장 싫어하는 것은 방을 정리하는 일이다. 나는 항상 벗은 옷, 양말을 던져 버린다. 방 전체에 더러운 옷, 책이 널려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짜증나는 것은 엄마가 매일 "방이 너무 어지러워! 가서 치워!”라고 말하는 것이다.
어느 날, 나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내 방에 도착했을 때, 내 방이 매우 깔끔해지고, 더러운 옷도 없고, 모든 것이 있어야 할 곳에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방 정리를 도와준 사람이 누군지 너무 궁금했을 무렵 로봇이 와서 나에게 말했다.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나는 이미 당신의 방을 청소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제 당신의 방은 내가 청소 해 줄 것입니다!" “또한 나는 당신의 숙제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나는 행복하게 웃었다. 이때 엄마가 다가와 말했다. ”어서 일어나 방 치워!” 그제서야. 내가 멋진 꿈을 꾸었다는 것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