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뉴질랜드 출신 저자가 20년 가까이 중국어를 외국어로 가르치면서 축적한 자료이며 실화다. 초중학생이 읽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중국어 책을 중국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구성하려는 목적으로 기획 되었고, 일상적인 중국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중국어 입문용 동화책으로 독특한 삽화와 더불어 발음기호까지 표기돼 있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중국어를 시작하는 누구에게나 흥미로운 중국어 학습 동화다.

메리는 상하이에 갔을 때 중국 문화, 특히 경극, 중국화 등 중국 특색이 있는 것을 좋아했고, 치파오와 당복 같은 중국 전통 의상도 좋아했다.
어느 날 그녀는 가게에서 치파오를 보았다. 그녀는 그것을 매우 사고 싶어 해다. 하지만 그녀는 키가 크고 뚱뚱하기 때문에 사이즈가 없었다. 친구의 소개로 상하이에서 가장 유명한 치파오 가게에 갔다. 판매원은 그녀의 사이즈를 측정하고 원단을 선택하도록 도와주었다. 하지만 옷감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 색을 골라야 할지 몰랐다. 처음에 그녀는 노란색이 최고라고 생각했지만 판매원은 너무 밝다고 말했다. 그녀는 녹색을 다시 시도해 보았지만 모두가 그것이 좋아 보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판매원은 중국 문화에서 빨간색이 행운을 상징하기 때문에 그녀에게 빨간색을 권해다. 그녀는 빨간색을 입어보고서야 만족하고 빨간색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2주 후 치파오가 준비되었다. 그녀는 그것을 바로 입어 보았고, 완벽하게 잘 맞아 맘에 들어 했다. 얼마나 좋았는지 그녀는 하루 종일 그것을 입고, 벗고 싶어 하지 않았다.
영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옷을 보여주었고 친구들은 모두 예쁘다고 하면서 어디에서 샀는지 물었다. 그녀는 "상하이에서 샀다. 거기 치파오는 솜씨가 정교하고 스타일이 아름답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모두 다음에 중국에 가면 치파오를 만들러 상하이에 가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