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는 무엇일까? 그냥 예배 시간 중에 순서가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일까? 성경 책 하나를 정해 놓고 또는 정해진 교회력에 따라 청중들과 함께 지적인 호기심을 위해 성경 연구를 하는 것일까? 그렇게 알고 있었다면 설교를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설교는 하나님께서 들려주시기 원하는 메시지를 하나님께서 들려주시기 원하는 대상에게 전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설교자는 하나님의 케룩스(대리 선포자)로서 하나님의 메시지(케뤼그마)를 전달하는 것이다. 마치 왕의 어명을 전달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설교 본문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 그렇다면 어떤 메시지를 어떻게 전해야 할까? 설교를 할 때, 표절의 문제는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설교를 구성할 때, 예화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좋은 예화는 무엇이고 나쁜 예화는 무엇일까? 다른 사람의 설교나 주석을 어디까지 참조할 수 있을까? 어떻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 그리스도 중심적 메시지란 무엇인가? 좋은 설교란 무엇인가? 이런 문제들을 다룬 책이다. 사실상 설교학 교재에서 다루어야 할 내용들인데, 안타깝게도 기존 설교학 교재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설교자들이 한번 쯤은 읽고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다룬다.

판권 페이지
실전 설교학을 펴내며
1. 설교와 설교자: 설교자가 전하는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인가?
2. 설교 본문의 선택: 어떤 본문으로 설교할 것인가?
3. 설교의 표절: 설교에서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가?
4. 설교와 주석의 참조: 설교 준비단계에서 다른 사람의 설교와 주석을 어떻게 활용할까?
5. 예화의 사용: 나쁜 예화와 좋은 예화
6. 효과적인 설교의 전달: 원고를 덮고 청중을 바라보라.
7.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인가?
8. 청중의 반응: 좋은 설교는 좋은 반응을 의미하지 않는다
9. 설교 코칭: 실제 설교에 대한 실제적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