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족의 사과(The Apple of Contentment): 옛날에 딸 셋을 둔 어느 못난 여자가 있었는데 그녀는 자기처럼 못난 첫째 딸과 둘째 딸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셋째 딸을 미워해서 셋째 딸은 매일 거위 떼를 몰고 풀밭으로 나가야 했다. 어느 날, 그녀는 개울에서 작은 남자가 두고 간 모자를 발견한다. 그 남자는 그 모자를 받는 대신, 그녀에게 원하는 것이 끊임없이 열리는 만족의 사과 씨를 준다...

2. 숲 속의 새끼 새(Babes in the Woods): 어느 날, 테드와 나는 오두막에서 멀지 않은 숲 속을 조용히 흐르는 고요하고 어둡고 깊은 개울인 샤테가로 배를 타고 탐험을 떠났다. 우리는 노를 저어가면서 이제는 딱따구리가 살지 않는 구멍이 있는 나무를 발견하고, 파랑새 집으로 만들려 잘라서 가던 중 그 안에 이미 파랑새 새끼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다시 원래의 위치 근처에 두고 떠나던 중, 어미 파랑새가 울며 다가오고 있었다...

3. 운 좋은 한스(Hans in Luck): 7년 동안 스승을 섬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한스에게 스승은 머리통만큼 큰 금덩어리를 준다. 한스는 그 금덩어리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말 탄 사람, 소를 몰고 가는 사람, 도살업자, 거위를 가지고 가는 소년, 그리고 칼 가는 사람을 차례로 만난다...

4. 믿음의 교훈(A Lesson of Faith): 죽어가는 나비가 양배추 잎을 갉아 먹는 애벌레에게 자기 알을 잘 보살펴달라고 부탁하고 죽는다. 평생 양배추 주위만 기어 다녔던 애벌레는 어떻게 나비의 알을 돌봐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가장 높이 날고, 멀리까지 돌아다니는 종달새에게 물어보기로 한다. 종달새는 애벌레가 믿지 못할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준다...

5. 벌거벗은 임금님(The Emperor’s New Clothes): 아주 오래된 옛날, 새 옷을 무척 좋아해서 옷을 사는데 돈을 다 쓰는 황제가 있었는데, 어느 날 자신들을 베 짜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두 명의 사기꾼들이 나타나서는 황제에게 신기한 옷을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

I. The Apple of Contentment (만족의 사과) - Howard Pyle
II. Babes in the Woods (숲 속의 새끼 새) - John Burroughs
III. Hans in Luck (운 좋은 한스) - Brothers Grimm and Hamilton Wright Mabie
IV. A Lesson of Faith (믿음의 교훈) - Margaret Gatty
V. The Emperor’s New Clothes (벌거벗은 임금님) - Hans Christian Ander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