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만드는 데 가장 필수적인 원료는 보리로 만든 맥아, 호프, 물 그리고 효모이다. 원료의 품질은 최종 제품의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맥주를 만드는 주원료는 겉보리이다. 겉보리를 맥주 양조에 이용하는 것은, 전분 함량이 높고 껍질(곡피)이 낟알떨기(탈곡)나 제맥 과정에서도 붙어 있어 발아율을 저하시키지 않고 맥즙 여과층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리를 맥주 양조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맥아(Malt)를 만들어야 한다. 맥아는 보리의 싹을 틔워 건조시킨 것으로, 이를 말린 것을 엿기름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2조 보리를 맥아용 보리로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6조 보리를 이용하기도 한다. 2조 보리는 6조 보리에 비해서 알이 크고 단백질 함량이 낮으며 전분질 함량이 높아 맥주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제1장 맥주보리의 재배 역사와 맥주 양조
1. 재배 기원
2. 맥주의 역사와 종류성
3. 보리에서 맥주까지

제2장 맥주보리 재배와 수확 후 관리 기술
1. 좋은 원맥 조건
2. 종자 준비
3. 파종 방법
4. 비료량
5. 파종 시기
6. 생육 중 관리
7. 수확과 건조, 저장

제3장 맥주보리 육성 품종
1. 맥주보리 품종의 변천
2. 육성 품종의 재배 특성 변화
3. 품질 개량
4. 주요 육성 품종의 특성

제4장 병해충 및 기상재해
1. 생물적 요인에 의한 증상 (병해 종류)
2. 충해
3. 기상재해와 대책

제5장 맥주보리 품질과 평가
1. 원맥 품질
2. 맥아 품질

제6장 맥아 및 맥즙 제조
1. 맥아의 종류
2. 정선 및 저장
3. 침맥
4. 발아와 성분 변화
5. 배조(焙燥)와 성분변화
6. 맥즙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