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눈이 하나 더 있다’ 는 말을 종종 듣는다. 같은 곳이나 같은 상황을 본 뒤에 시어로 표현한 것을 보고 하는 말이다. 시인은 사소한 것까지 놓치지 않고 본다.<br /> 이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시각이나 목적으로 사물을 보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느낌이나 감정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이다. <br /> 누구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은 비슷하다. 날마다 자신이 하는 비슷한 일 반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br /> 하지만 반복되는 일에 다른 시각과 목적을 두고 생활하면 더 보람된 하루를 보낼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하루 중에 눈으로 보고, 듣고, 즐기고, 생각한 특별한 일을 선택하여 시의 주제로 나타내면 하루의 삶이 더 행복하다고 느낄 것 같았다. <br /> 이에 제 6시집의 테마를<br /> 첫째는 세상을 마음의 눈으로 보는 이해단계로 설정하여 눈에 비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br /> 둘째는 세상을 마음의 귀로 듣는 도입단계로 들리는 소리에서 마음의 변화를 표현하며.<br /> 셋째는 세상을 마음의 즐거움을 시어로 표출하는 발전단계로 보고 사소한 것이나 보잘 것 없는 것이라도 즐거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표현하고. <br /> 넷째는 세상을 마음으로 생각하는 정착단계로 사물을 깊게 사색하며 내면화시키고자 하였다.<br /> 끝으로 시인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걸작시를 쓰려는 마음으로 매일 깊게 사고하고 노력하는 태도로 생활하고자 한다. <br />― <시인의 말> <br /><br /><br /> - 차 례 - <br /><br />시인의 말 <br /><br />제1부 세상을 마음의 눈으로 보고 <br />꽃비 <br />이팝나무의 웃음 <br />나무의 변신 <br />하늘 멍 1 <br />하늘 멍 2 <br />하늘 멍 3 <br />하늘 멍 4 <br />가을 줍기 <br />건강보물단지 <br />낙엽 <br />네 잎 클로버 1 <br />행운 주는 사람 <br />헛농사 <br />모과감자 <br />꽃과 손녀 <br />나그네들 <br />손녀 농장체험 <br />할머니와 손자 <br />추석 전 재래시장 <br />손녀의 개그 <br />정조대왕 융릉 행차 <br />서울세계불꽃축제 <br />세월 <br />된서리 <br />공의 힘 <br />雪景 1 <br />雪景 2 <br />여행하는 기쁨 <br />아파트 이름 <br />7학년 0반 <br />밤손님 <br />봄이 오는 소리 <br /><br />제2부 세상을 마음으로 듣고 <br />가을 소리 <br />까톡 1 <br />까톡 2 <br />떨어지는 낙엽 <br />도토리 노랫소리 1 <br />도토리 노랫소리 2 <br />코로나 대유행 <br />마스크 <br />마스크 해방 <br />颱風 힌남노 <br />추석 달맞이 <br />비멍 <br />K-POP의 힘 <br />북한의 輕擧妄動 <br />이태원 사고 <br />아파트 값 <br />버프 <br />罷業 1 <br />罷業 2 <br />설렘 <br />겨울비 <br />초노인 국가 <br />카공족 <br />과외족 <br />사과의 참맛 <br />봄 입 <br />봄 비 <br />꽃샘추위 <br />마스크

저자 프로필
시인의 말
차례
제1부 세상을 마음의 눈으로 보고
제2부 세상을 마음으로 듣고
제3부 세상을 마음으로 즐기고
제4부 세상을 마음으로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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