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본: 『?坂潤全集』(제4권) 勁草書房(1966)
문학이라는 말을 문헌학(文獻學)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소위 문학(文學) 대신에 문예(文藝)라는 말을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나는 도무지 동의할 수 없다. 문학은 단순한 문예도 아니고 또 문헌학도 아닌 다른 더 중요한 것을 가리킨다고 나는 생각한다. 1부는 문학의 비교적 기본적인 일반적 주제, 제2부는 문학이 담고 있는 개별적 문제, 제3부는 문학의 비율 주변부에 위치하는 문제를 다루었다. 물론 대략 일관된 관점으로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글들은 시국적으로 의미 있는 주제에 따른 것이지만, 동시에 시평을 주목적으로 한 것은 싣지 않았다. 문학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글은 내 저서 『일본이데올로기론(日本イデオロギ?論)』 [본전집 제2권]과 『현대철학강화(現代哲學講話)』[제3권]에 적지 않다. 이를 재수록하지 않는 것은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절판된 예 저서 『현대를 위한 철학(現代のための哲學)』 중에서 「순문학의 문제」와 「공통감각과 상식」이라는 상당히 오래된 두 항목을 보존하기로 했다. 이는 이 절판본의 개정증보판(『현대철학강화(現代哲學講話)』에 싣지 않은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서’ 중에서>
즉 첫 번째 부분에서는 비교적 기본적인 일반적인 문학 주제를 다루고, 두 번째 부분에서는 문학이 포함하는 개별적인 문제를 다루며, 세 번째 부분에서는 문학의 상대적 주변에 위치한 문제를 다룹니다.

서(序)
제1부
제1장 문학, 도덕, 그리고 과학에 대한 비평
제2장 익명 비평론
제3장 국외비평론
제4장 비평관 세 가지 문제
제1절 문학 비평의 세 가지 요점
제2절 수필, 에세이 및 평론
제3절 모럴리스트 및 풍속평론
제5장 과학과 비평
제6장 비평가의 객관적 공정
제7장 모럴리스트의 입장에 의한 과학과 문학
제8장 문학과 과학에 있어서의 공변(共變)법칙
제9장 유물론과 문학
제10장 과학적 도덕의 창조

제2부
제1장 문학에서 우연성과 필연성
제2장 풍자문학에 대하여
제3장 웃음?희극?그리고 유머
제1절 웃음의 논리적 의미
제2절 희극과 비극의 논리적 연관성
제3절 유머문학과 유머
제4장 레프 셰스토프(Lev Isaakovich Shestov) 현상에 대하여
제5장 행동주의 문학에 대하여
제6장 모더니즘 문학에 대하여
제7장 순(純)문학의 문제
제8장 주체 및 도덕
제1절 예술에 있어 주체의 문제
제2절 부르주아 도덕과 영화
제9장 문예평론가의 의식
제10장 요코미츠 리이치(?光利一)의 논리

제3부
제1장 상식의 논리
제2장 공통감각과 상식
제3장 상식?합리주의?변증법
제4장 속물론(俗物論)
제5장 일상성에 대하여
제6장 계몽론
제7장 저널리즘과 철학과의 교섭
제8장 저널리스트론
제9장 딜레탕트론
제10장 철학과 문학
제11장 논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