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수아 :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라고 반백의 나이에 동화작가가 되고 싶어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글만 쓰면 그림을 그려준다더니 맘 내킬 때만 그려주는 딸의 특징으로 딸 그림 따라 그리다가 그림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매일매일의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가치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은 꿈이 생겼습니다.

-작가의 바람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야 세상을 알았습니다.
세상에는 깊은 낭떠러지와 높은 산이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모자르면 모자른대로 넘치면 넘치는대로 그 모든 것이 감사라는 것을......
엄마가 되어서 바라본 세상은 모든 것이 감사와 축복이었습니다.
나에게 엄마라는 축복을 선물한 아이들에게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존재만으로도 소중하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 모두가 존재만으로도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자폐성 발달장애를 갖고 있다고 하면 특별하게 잘하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자폐성 발달장애가 있다고 해서 모두가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써니는 자폐성 발달장애가 있는 둘째아이의 그림으로 탄생된 캐릭터입니다.
써니라는 캐릭터로 통합교육 속에서 다름을 인정받고 차별없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장애이해교육 그림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많이 부족하지만 엄마라서 용기내어 그림책 작가로 첫 번째 발걸음을 뗍니다.
꾸준한 노력으로 둘째아이와 함께 용기내어 가치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배윤서 : 배봉초등학교 통합반을 졸업하고 현재 애화학교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 입니다.
퍼즐 맞추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쉬지않고 말하기 능력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