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2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글쓰기를 좋아하고 그림 그리는 재미를 즐긴다. 오래전부터 글과 그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림책을 만들고 싶었다. 만약 그림책을 만든다면 가장 먼저 장애이해교육용 그림책을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마침내 2021년 첫 번째 그림책을 완성했다. 이 그림책은 유아들 을 위한 장애이해교육용 활동지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었다.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서는 토끼 친구들은 약속 장소인 당근가게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요?
그곳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잘 주문할 수 있을까요? 집으로 오는 길은 어떨까요?
친구들(시각장애인 빵토, 지체장애인 햄토, 청각장애인 쥬토, 발달장애인 아토)이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길을 찾아가는 과정, 음식을 주문하는 과정,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의 중요성과 안내자 료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