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하루, 한 편', 일상에서 가장 가깝고 먼 울림이 당신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br /><br />이제껏 작성한 시를 엮어 출간합니다. 몇 개의 새로운 시도 있습니다.<br /><br />여러분께서도 제 시를 통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제1부: 수(水)
어둔 강 안개 꽃
비와 당신, 그리고 고독
불이 있어요
태양은
밤 그림자
하강의 종이배
번지점프
유영(游泳)
찾는다면
청과 백
연꽃
다도
연속과 반복 사이
어부와 바다
무명(無名)의 밤
쉴 곳
사랑은 우릴 떠나가
태평양 푸른 빛
Confetti
강 같은 그대
물이 미끄러지듯
두려움이 없는 것은
빌딩 숲
제2부: 몽(夢)
꿈
달님의 실수
별똥별과 그릇
불안한 너에게 하고 싶은 말
꿈을 좇는 모험가를 위한 노래
배회
바람의 광장
별 세상으로
심장이 뛰는 이유
가오리 매운찜
다 닳은 건전지
추위
저녁이 좋다
샤르르
입 맞추는 벼룩
또 오더랍니다
아까시 나무
탱고의 끝에는
쇠구슬과 배꼽
#해시태그
담배꽁초와 피라냐
다시, 보름
가을 이불
담장 너머 불어오는 바람
스트레스
불안이 복리여도
은퇴합니다
초록의 순간
죽은 시인의 변신
텅 빈
일시정지
영혼의 대화
실종, 뼈!
달의 정령
씨앗구름
긍정과 여유를 내 것으로
살아 나는
커피 찌꺼기를 팝니다
등나무의 집
별을 안아주는 나무에게
꿈과 사랑
일 년 채움
제3부: 생(生)
부푼 그대는 귀여워
사랑니보다 아픈 것은
비 내리는 단양에서
컨트리를 좋아해
플라스틱 지구별
축축한 달팽이
엄마 아빠의 사랑
4월의 크리스마스
나뉘어진 길 위에서, 어느 평범한 대화
둥글게 살자
민심을 돌아볼 때
화장실 타일1
화장실 타일2
아동학대1
아동학대2
가정폭력1
가정폭력2
학교폭력
내 전두엽을 마취시켜
볕을 떠나지 말아요
12월의 편지
상실
머릿속 지진
대머리
당근색 머핀
No War, No Colony
겨울 아침 공기가 포근하다
사랑에도 숙련이 필요한가요?
역사는 동그라미
당신의 엔칸토는 무엇인가요?
자기 집을 훔치는 도둑
번개를 선물한다면
도시 간판
송충이
Music on&on
찬 바람
독배
방치
사라져도 사랑해
먼저 믿는다면
나랑 삼귈래?
하찮을 걸 해요, 같이
개미와 꽃차
풍경화
가을 한 알
낙엽이 진 자리
술래의 첨벙임
보름달 실링
공명
입술
말무덤
말을 하지를 마
추억은 영원한 형벌
운동장
쓰다 버린 꽃
비둘기와 라일락
전단지
숨
아기 새
알맹이
봄은 쌀쌀해
봄-놀이
바보 천국
시를 읽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