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국어 과제를 통해 <br />처음으로 시의 매력을 느꼈습니다.<br /><br />평범한 일상이 시인만의 독특한 시선으로<br />재탄생되는 시가 참 신비로웠습니다.<br /><br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알쏭달쏭하던 시가<br />다시 펼쳐 읽었을 때<br />‘아! 이런 의미였구나!’하고 깨닫게 되면 <br />묘한 쾌감이 들기도 합니다.<br /><br />시의 주제는 무궁무진합니다.<br />우리가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이<br />시로 탄생할 수 있습니다.<br /><br />나는 언제부터인가 나에게 머문 순간들을<br />시로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이 피어올랐습니다.<br />평범한 순간도 시가 되면 특별한 순간으로 남게 됩니다.<br />그 순간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지은이 소개
프롤로그
목차
1. 오늘
2. 봄
3. 지렁이
4. 바람
5. 자연의 합주곡
6. 까치
7. 거미
8. 소나기
9. 일천구백구십 년대 어느 해
10. 농부 할아버지
11. 겨울의 해
12. 겨울 바람
13. 퇴근
14. 소주
15. 정말 나는 모르겠어요
16. 다음 생애
17. 우리 엄마
18. 별
19. 작은 집
20. 추억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