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사 시선 402, 이만우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시골에서 많이 보았던 들꽃이나 야생화들은 친구처럼 지냈던 까닭에 지금도 야생화를 무척 사랑하고 좋아한다. 그 감성이 시로 표현되어 세상 밖으로 외출하게 되었다.

사계절의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야생화는 나의 인생과도 같은 느낌이다.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 소년처럼 언제나 맑고 깨끗한 마음을 간직하고 그 마음이 영원히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얼음 방울 / 8
산수유 / 9
광대나물 / 10
갈림길 / 11
인생길 / 12
우산이끼 / 13
금강초롱꽃 / 14
사랑의 힘 / 15
둥근잎유홍초 / 16
물방울 / 17
빛과 그림자 / 18
사랑의 여과지 / 19
안개 / 20
꿩의밥 / 21
수선화 / 22
발자국 / 23
박태기나무 / 24
닻꽃 / 25
나무처럼 / 26
낮달 / 27
어둠 / 28
봄 단풍 / 29
야경 / 30
수수꽃다리 향기 / 31
두 얼굴 / 32
항아리 / 33
목련꽃 / 34
억새 / 35
어머니 / 36
왕버들 / 37
쇠뜨기 / 38
금낭화 / 39
삽질 / 40
목련꽃 그늘 / 41
깃발 / 42
꽃다지 / 43
외로운 낙엽 / 44
부처꽃 / 45
올리사랑 / 46
버들피리 / 47
강아지풀 / 48
조각배 / 49
허수아비 / 50
네발나비의 사랑 / 51
화살나무 / 52
아침에는 / 53
실잠자리 / 54
쇠별꽃 / 55
가을 / 56
인생은 건축물 / 57
등잔불 / 58
해넘이 / 59
동자꽃 / 60
장작 / 61
나의 친구 / 62
네발나비와 나 / 63
새싹 / 64
웅덩이 / 65
기다림 / 66
성벽 / 67
미루나무 / 68
저 멀리 / 69
서광 / 70
매미 / 71
달 / 72
눈꽃 / 73
아침 햇살 / 74
나이테 / 75
떠난 이의 눈 / 76
시인 / 77
남겨진 씨앗 / 78
등불 / 79
굴뚝새 / 80
매화 / 82
설렘 / 83
별 / 84
왜 / 85
콩깍지 / 86
저곳은 / 87
큰방가지똥 / 88
흔적 / 89
초승달 / 90
봄까치꽃 / 91
큰꽃으아리 / 92
생명 / 93
꽃마리 / 94
얼레지 / 95
연꽃 / 96
사랑초 / 97
꽃기린 / 98
강물 / 99
누린내풀 / 100
할미꽃 / 101
개망초 / 102
파도 / 103
까마중 / 104
괭이밥 / 105
쥐방울덩굴 / 106
뱀딸기 / 107
노루귀 / 108
등대 / 109
물매화 / 110
바위솔 / 111
노루발 / 112
바람을 타고 / 113
도깨비바늘 / 114
호박 / 115
핫립세이지 / 116
나비세꽃 / 117
팔손이 / 118
뻐꾹나리 / 119
그리움 / 120
앉은부채 / 121
처녀치마 / 122
붓꽃 / 123
나팔꽃 / 124
나그네 / 125
참새 / 126
주름잎 / 127
설악초 / 128
봉선화 / 129
오이풀 / 130
빛 / 131
허공 / 132
움직임 / 133
기대 / 134
여름밤 / 135
시계초 / 136
빈 잔 / 137
밤배 / 138
인동초 / 139
배롱나무 / 140
장구채 / 141
노고지리 / 142
친구 /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