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가구의 역사는 시대별로 크게 고대(기원전 3000~기원후476년), 중세(477~1452년), 근대(1453~1945년), 현대(1946~2023년 현재)로 나누었다. 세부적으로는 근대를 1차 산업혁명(1750~1830년)을기점으로 근대 전기(1453~1815년)와 근대 후기(1816~1945년)로 분류하였다. 근대와 현대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는 1945년을 기점으로 나누었다. 제시된 가구는 기술적으로나 미적으로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을 선정하였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해당 양식과디자이너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였다. 또한 가구의 규격, 재료, 제작기법 그리고 특징에 관해 기술하고, 맨 뒤에는 가구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보를 만들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공예과, 동대학원 공예디자인과, 독일 카셀종합대학교 대학원 제품디자인과를 졸업했다. 비테디자인(WITTE DESIGN, 오펜바흐, 독일), (주)참솔가구, 홍익 대학교 미술 · 디자인공학센터에서 근무했으며, (사)한국가구학회장을 역임했다. (사)한국목공교육협회 이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일굼터 경영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서일대학교 생활가구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소파 SOFA』(2021, 미진사), 『한국과 독일의 부엌가구』(2021, 미진사), 『한국가구의 역사』(2019, 미진사), 『한국 현대가구사』(2015, 기문당), 『실용가구용어사전』(공저, 2014, 경상 대학교출판부), 『가구 드로잉 기법』(2014, 기문당), 『독일 가구디자인』(2013, 기문당), 『가구재료학』(2012, 기문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