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에게 딱 맞는 영화를 고르는 방법<br /><br />우리가 영화를 고르는 기준은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재미 (‘재미’의 범위는 넓지만), 어떤 사람은 감동, 어떤 사람은 화려한 액션, 어떤 사람은 쫀쫀한 긴장감을 기준으로 영화를 고르죠. <br /><br />특히 최근에는 극장뿐 아니라 케이블 TV의 VOD는 물론 OTT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채널이 확장되었으며, 심지어는 유튜브에서도 돈만 내면 영화를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br /><br />문제는 이처럼 영화를 볼 수 있는 채널이 많아지다 보니 수많은 영화들 속에서 내 기준에 맞는 영화를 찾기가 오히려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 <br /><br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 저녁에 시원한 맥주 한잔과 가벼운 안주를 먹으며 영화를 보고 싶은데 수많은 영화들 속에서 ‘과연 이 영화가 나에게 맞을까?’라고 고민을 하게 된 것입니다. <br /><br />그리고 그렇게 영화를 고르다 보면 정말 나와는 맞지 않는 영화를 고르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저도 그런 우울한 경험을 이따금 하게 됩니다. 기껏 신중하게 골랐는데 나와는 전혀 맞지 않는 그런 경험을.<br /><br /><br /><br />2) [영화.보다.재미있게]의 의미<br /><br />그래서 영화에 대한 정보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느 평론가처럼 지금은 잘 쓰지도 않는 어려운 한자 단어를 사용해서 허세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영화 자체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주목해서 보면 좋은 포인트들을 전달해야 하는 것입니다.<br /><br />그래서 [영화. 보다. 재미있게. ] 시리즈는 그 부분에 집중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영화를 고를 때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영화를 색다르고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말이죠.<br /><br />지금부터 영화를 보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
Ⅰ. 역사와 현실, 그 사이
[ 광대들: 풍문조작단 ] 조선시대에도 가짜 뉴스는 있었다?
[ 모가디슈 ] 오스카에 도전하지 말았어야 하는 영화
[ 아메리칸 메이드 ] 톰 크루즈가 전해주는 미국의 현대사 (Feat. 마약왕)
[ 블랙 머니 ] 한덕수와 추경호는 정조준 될 수 있을까?
Ⅱ. 엄마는 용감했다
[ 에린 브로코비치 ] 세 가지 키워드로 본 실화 바탕 영화
[범죄의 여왕] 흥행 실패의 이유가 없음에도 실패한 이유
Ⅲ. 흥분지수 100%
[ 조커 ]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악당, 그에게 공감하다
[ 나이트 크롤러 ] 인생 최악의 날에 그를 만날 것이다
[ 마녀 2 ] 이 영화가 흥행에 실패한 이유
[ 미스 슬로운 ] 우연과 계획. 운명을 이끄는 두 가지 축
[ 콜래트럴 ] 평범한 소시민의 '운수 좋은 날'의 반전
[ 졸트 ] 무언가 굉장히 불편한 영화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