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매일매일 흔들리는 감정을 글쓰기를 통해 멘탈트레이닝 하고 있는 저자의 일상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감정은 참거나 누르면 언젠가는 폭발합니다. 압력밭솥에 밥을 하다가 딸랑딸랑 소리가 나면 김을 빼 줘야 맛있는 밥이 되는 것처럼, 감정도 폭발하기 전에 김을 빼 줘야 합니다. 글을 통해서 감정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흘려 보내고 나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저자는 ‘감정디톡스’ 라고 부르며, 감정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가벼워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8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현재 신장 투석을 받고 있는 남편,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아들 그리고 내 주변의 크고 작은 이야기 속에서 누구나 겪게 되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글쓰기는 저자에게 큰 힘이 되었고, 이런 과정을 타인과 나누고 싶어서 책으로 내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내 주변의 사람들]로 시작했고, 그 다음은 나돌봄, 워킹맘의 일상, 트레킹 여행 등의 주제로 시리즈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작가소개
프롤로그
목차
1. 아들은 취중생
2. 함께 산다는 건 2인삼각 경기다
3. 자식을 향한 부모의 걱정은 끝이 없다
4. 제사는 자식을 불러 모으는 끈이다
5. 아프면 혼자다
6. 말에 담긴 태도
7. 아쉬움이 많은 이별은 아프다
8. 누군가에게 안부를 묻자
9.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사람이 있다
10. 엄마는 지금 통화 중
11. 함께 밥을 먹어야 식구다
12. 낮술이 좋다. 친구가 좋다.
13. 서로 다른 모습의 행복
14. 눈치 보다 질렀다
15. 시어머니의 마지막은 외로웠다
16. 남편의 긴 하루
17. 힘들면 혼자 있지 말자
18. 아들은 보호자
19. 결이 같은 사람을 만나면 편하다
20. 오늘은 내가 엄마 편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