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본: 『A Treatise of Human Nature』(1888)(실험적 연구 방법을 정신적인 주제에 도입하려는 시도)
철학과 과학에서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고 자칭하는 자들이 그 이전에 주장된 모든 체계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자신의 체계를 우회적으로 찬양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일이다. 철학적 탐구에서 성공을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책이 있다. 즉 지금까지의 중복되고 지루한 방법을 버리고 우왕좌왕하며 변방의 변경 마을을 공략하는 대신, 이들 학문의 수도이자 중심지, 즉 인간 본성 그 자체로 단도직입적으로 진군하는 것이다. 이곳만 우리 손에 들어가면 우리는 다른 어떤 곳에서도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중략>
인간의 마음에 나타나는 모든 지각은 두 가지로 나눈다.
이 책에서는 이를 ‘인상(印象)’과 ‘관념(觀念)’으로 명명한다. 두 가지의 차이는 각각이 마음에서 솟구쳐 나와 생각과 의식으로 들어갈 때의 기세와 생동감의 정도에 있다. 극도로 기세 좋게, 격렬하게 들어오는 지각을 인상이라고 이름 붙인다.(본문 중에서)

제1권 지성(知性)에 대하여
제1편 제2편에 대한 서언(緖言)
서론
제1편 지성에 대하여
제1부 관념, 그 기원, 구성, 결합, 추상 등에 대하여
제1절 관념의 기원에 대하여
제2절 주제의 구분
제3절 기억과 상상의 개념에 대하여
제4절 관념의 결합과 연합에 대하여
제5절 관계에 대하여
제6절 양상(樣相)과 실체에 대하여
제7절 추상적 관념에 대하여

제2부 시공간 관념에 대하여
제1절 시공간 관념의 무한분할성에 대하여
제2절 시공간의 무한분할성에 대하여
제3절 시공간 관념의 다른 여러 성질에 대하여
제4절 반대론에 대한 답변
제5절 동일 주제의 연속
제6절 존재관념과 외적 존재관념에 대하여

제3부 보편적 지식과 개연적 지식에 대하여
제1절 보편적 지식에 대하여
제2절 개연적 지식과 원인과 결과의 관념에 대하여
제3절 왜 원인은 항상 필연적인가?
제4절 원인과 결과에 관한 추론의 구성요소에 대하여
제5절 감각과 기억의 인상에 대하여
제6절 인상에서 관념으로의 추론에 대하여
제7절 관념과 신념, 신념의 본질에 대하여
제8절 신념?믿음의 여러 원인에 대하여
제9절 기타 관계와 습관의 효과에 대하여
제10절 신념?신념의 영향력에 대하여
제11절 우연에 의한 개연적 지식에 대하여
제12절 복수의 원인에 의한 개연적 지식에 대하여
제13절 비철학적 개연적 지식에 대하여
제14절 필연적 결합의 관념에 대하여
제15절 원인과 결과를 판단하는 규칙에 대하여
제16절 동물의 이성에 대하여

제4부 회의주의 철학과 기타 철학에 대하여
제1절 이성에 대한 회의론에 대하여
제2절 감각에 대한 회의론에 대하여
제3절 고대 철학(스콜라 철학)에 대하여
제4절 현대철학(경험론적 철학)에 대하여
제5절 정신의 비물질성에 대하여
제6절 인격의 동일성에 대하여
제7절 제1편 결론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