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초등학교 우리 반 학생들이 직접 초등학생의 생활 속에서 관용어를 넣은 예시를 모았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일상에서 찾은 관용표현은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예를 들어 "눈에 불을 켜다" 라는 표현을 "엄마가 내 폰을 압수해서 집안 어디에 숨겼는지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녔다."라는 예문을 읽다 보면 관용 표현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따로 외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공감하며 웃다 보면 자연스럽게 관용 표현을 익힐 수 있는 것이 이 책이 장점입니다. 이 책이 관용 표현을 여러워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판권 페이지
눈에 불을 켜다.
귀가 번쩍 뜨이다
귀를 의심하다
손이 발이 되도록 빌다
하늘이 노랗다
뜨거운 맛을 보다
줄행랑을 치다
눈도 깜짝 안한다
발 벗고 나서다
어깨가 무겁다
가슴이 뜨끔하다
간이 부었다
삼천포로 빠지다
눈이 높다
찬물을 끼얹다
발이 넓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르다
손을 떼다
뼈가 사무치다
입이 무겁다
시치미를 떼다
엉덩이를 붙이다.
피도 눈물도 없다
죽을 똥을 싸다
어이가 없다
귓등으로도 안 듣다
눈앞이 캄캄하다
손이 크다
기를 쓰다
꽁무니를 빼다
몸을 던지다
풀이 죽다
입이 가볍다
콧대를 꺾다.
간담이 서늘하다
허리를 졸라매다
손에 잡힐듯 하다
손에 땀을 쥐다
배가 아프다
그림의 떡
다리를 펴고 잔다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다
칼을 갈다
손발이 맞다
하늘을 찌르다
간발의 차이
머리를 맞대다
귀가 가렵다
말을 돌리다
가시방석에 앉다
김칫국을 마시다
세월이 약이다.
물 뿌린 듯
진땀을 빼다
귀가 따갑다
개미 새끼 하나 보지 못 했다
땅 짚고 헤엄치기
밥 먹듯 하다
골치가 아프다
귀에 못이 박히다
굴뚝 같다
이를 악물다
애를 먹다
굴뚝같다
귀가 얇다
개미새끼 하나 보지 못 했다.
손이 빠르다
가슴에 멍이 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