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지역은 전쟁의 상흔과 함께 화산지대의 지리학적 특성이 보존되어 있는 천혜의 지리적, 역사적 가치를 지닌 아름다운 곳이다.<br /> 이 책자는 약 1년 동안 20여 차례 연천지역을 직접 방문하며 적은 기록이다. 한탄강과 임진강은 남한과 북한의 경계선을 따라 한반도의 중앙을 동서로 가르며 흐른다. 연천군은 바로 이 지역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연천군을 분단 이후 ‘멈추어 버린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말한다면 지나친 표현일까?<br /> 이 책의 모든 내용은 연천군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필자의 유년 시절의 추억을 바탕으로 풀어낸 것이다.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이 연천군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길 소망해 본다.<br />

프롤로그
제1화 추억으로의 여행- 한탄강유원지/전곡선사유적지/38도선 돌파탑 6.25 참전 기념탑/한탄철교
제2화 고대 삼국시대로의 여행- 은대리성/당포성/호로고루성/연천고랑포구 역사공원
제3화 고(古)시대로의 여행-백의리층/아우라지 베개용암/은대리 판상절리 습곡구조
제4화 슬픈 망국의 역사로의 여행-경순왕릉/숭의전/전(傳)기황후릉 터
제5화 바위에 담긴 많은 이야기-좌상바위/양원리, 통현리 지석묘/학곡리 지석묘, 적석총 연천 고인돌공원/삼곶리 돌무지무덤/임진강 댑싸리공원
제6화 경원선 타고 떠나는 여행-초성리역/한탄강역 전곡역(전곡초등학교)/연천역(연천향교, 급수탑, 그리팅맨) 신망리역/대광리역/신탄리역
제7화 DMZ 평화의 길로의 여행- 태풍전망대/임진강평화습지원/연강갤러리/군남홍수조절지
제8화 슬픈 사랑의 노래- 재인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