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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 계간 : 봄호 2021년

<실천문학 편집부> 저 | 실천문학사

출간일: 2023-06-22

파일포맷: ePub

용량: 38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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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 후기
* 어느새 세월은 2019년도를 훌쩍 뛰어넘어 2021년도 봄이 되었건만 코로나19의 검은 장막은 여전히 전 지구촌을 드리우고 있어 春來不似春이란 옛 시구를 새삼스레 생각하며 계간 『실천문학』 봄호(통권 139호)를 세상에 내보냅니다.

* 이번 봄호 <특집>은 “인공지능 시대, 이야기의 미래”입니다. 박경수 교수의 「인공지능(AI) 문학의 미래와 포스트 휴머니즘」, 최광희 영화 평론가의 「영화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태기수 작가의 「산드라 김을 따르라」 통해 미래의 인공지능 시대를 미리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 <시> 부문에서는 중견 시인 배창환 시인의 신작 시에서 신진 이송우 시인의 신작 시를 포함 한 그 외 김 안, 김은경, 김종연, 김진규, 박진경, 신동옥, 이병국, 이용호, 조현석 시인 등 열 분의 다양한 시들이 독자들을 만나 뵙습니다.

* <소설> 부문에서는 중견 작가를 넘어 원로작가에 가까운 구효서 의 단편 소설 「웅어의 맛」, 증견 작가인 신승철의 단편 소설 「교군꾼 속의 키다리 」, 신진 작가인 김갑용의 중편 소설 「김정훈의 죽음」이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 나섭니다.

* <서평> 부문에서는 박남희 시인의 「자연과 가족사 사이를 헤엄치는 우어(偶語)의 상상력」 은 박재홍 시집, 『갈참나무 숲에 깃든 열네 살』의 서평이며, 정재훈 평론가의 「방황과 유예의 시절이 거쳐 간 낮선 길 위에서 쓰는 편지」는 문진영 소설집, 『눈속의 겨울』의 서평입니다.

* 2021년 봄호부터 계간 『실천문학』 편집이 새로워집니다. 12분의 편집자문위원들이 순서대로 한 분씩 책임편집(주간)을 맡아 편집의 전권을 행사하는 형식입니다. 이렇게 12회(3년)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 본사는 열려 있는 문학지를 표방하며 홈페이지(silcheon.com)를 통한 자유투고 원고 중에서 단편 소설 한 편과 시 두 편을 2018년 하반기부터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김갑용 작가의 중편 소설 「김정훈의 죽음」이 선정됐습니다. 앞으로도 문인 제현들의 적극적인 투고를 기다립니다.

― 실천문학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