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서 신청

실천문학 계간 : 여름호 2021년

<실천문학 편집부> 저 | 실천문학사

출간일: 2023-06-22

파일포맷: ePub

용량: 38 M

지원기기

현황: 신청 건수 : 0 건

간략 신청 메세지

■ 편집 후기

* 지난 일 년 반 동안 전 지구촌을 뒤흔들며 위세를 떨었던 코로나 19의 세력도 올여름이 지나면 한풀 꺾이겠지요.

* 이번 여름호 <특집>은 “탈북인 문학”입니다. 이승하 책임 편집(주간)께서 특집 기획과 함께 권두언에서 ‘탈북인 문학의 현주소와 미래의 주소’란 제목으로 탈북인 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현 한국 문단에서의 포용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박덕규 교수의 “탈북, 증언에서 문학으로, 문학에서 문학사로”, 전영규 평론가의 “어느 탈북 작가의 커밍아웃 연대기”는 현 탈북 작가의 한국 문학에서의 위상과 한국 사회에서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탈북인의 수기인 김주성 씨의 “날개”와 강하나 씨의 “혹독한 겨울과 마지막 집”은 좀 지난 사실이지만 북한에서 실제 살던 분의 직접적인 경험담을 통해 북한 현실과 탈북의 과정을 맛볼 수 있습니다.

* <시> 부문에서는 중견 시인 권덕하 시인의 신작 시에서 작년 본사 신인상으로 등단한 신준영 시인의 신작 시(늘 신인상 수상인의 신작을 다음 해 여름호에 게재하는 원칙에 따라)와 그 외 탈북 시인인 김성민 이명애 시인과 김인옥, 윤이산, 전영관, 한경용 시인 등 여덟 분의 시들이 독자들께 선을 보입니다.

* <소설> 부문에서도 특집에 맞춰 탈북 작가인 김정애 작가의 “국제 전화” 와 이지명 작가의 “오순의 엄마”와 함께, 소설 역시 실천문학의 원칙에 따라 작년 본사 신인상으로 등단한 권혜영 작가의 신작 단편 “여분의 해마”가 아이돌 스타에 대한 팬심 내용과 더불어 ‘찍덕’ ‘입덕’ ‘초동’ ‘단콘’ ‘팬싸’ 등 젊고 독특한 아이돌 팬덤 용어들로 독자분들을 찾아 나섭니다.

* <서평> 난의 소설 부문에서는 김유석 평론가가 이번 여름호의 소설 부문에 탈북 작가로 작품을 게재하는 김정애 작가의 『북극성』과 이지명 작가의 『두 형제 이야기』를 텍스트로 “탈북 작가 소설의 ‘월남’ 모티브와 무의식” 이란 제목으로 탈북 문학에 대한 평을 써주었고, 시 부문에서는 신수진 평론가가 최영랑의 『발코니 유령』과 오석륜의 『사선은 둥근 생각을 품고 있다』에 대한 서평을 “벼랑을 활공하는 자의식과 수직을 횡단하는 격렬비 열도”란 제목으로 두 작품을 아울러 서평해 주었습니다.

* 2021년 봄호부터 계간 『실천문학』 편집이 새로워집니다. 12분의 편집자문위원들이 순서대로 한 분씩 책임편집(주간)을 맡아 편집의 전권을 행사하는 형식입니다. 그렇게 12회(3년)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 본사는 열려 있는 문학지를 표방하며 홈페이지(silcheon.com)를 통한 자유투고 원고 중에서 단편 소설 한 편과 시 두 편을 2018년 하반기부터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전영관 시인의 ‘무량(無量)’ 외 1편의 시가 선정됐습니다. 앞으로도 문인 제현들의 적극적인 투고를 기다립니다.

실천문학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