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일본어 진위판단부사(??判?副詞)의 통사ㆍ의미적 제약에 관한 연구이다. 진위판단부사는 종래의 전통문법에서는 진술부사(陳述副詞), 유도부사(誘導副詞) 등으로 불렸으며, 서법성(modality)의 관점에서는 문장부사(文副詞), 명제 외 부사(命題外副詞), 서법부사(?法副詞) 등으로 불리며 최근까지 활발하게 연구되어 오고 있다. 본서에서는 진위판단부사의 통사ㆍ의미적 특징을 규명하여, 부사 자체의 통사ㆍ의미적 특징뿐만 아니라 부사와 관련된 표현 형식의 통사ㆍ의미적 상관관계까지도 해명하고 있다.
본서의 목적은 진위판단부사의 통사ㆍ의미적 특징 가운데 의문 형식, 행동요구 형식, 문장 대명사, 가정 조건 형식 등과의 공기(共起) 제약이 발생하는 이유를 규명하는 것이다. 또한 층 전이(level shifting)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유의관계에 있는 진위판단부사의 다양한 의미ㆍ용법이 생기는 배경까지도 규명하고자 한다.

경북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강사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연구원
한국일본어학회 상임이사
아시아인재육성기금 도쿄도립대학 PhD 펠로우십 (일본어교육학박사)
경북대학교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일본어학전공 (문학박사)
경북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