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낯선 이름, 여성 독립운동가!
여섯 명의 독립운동가가 전하는 처절한 투쟁의 삶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숨겨진 역사, 그 두 번째 이야기
『태극기를 든 소녀2』는 100년 전, 이 땅에서 살아가던 우리 여성들의 치열한 삶을 담은 책입니다. 앞서 출간한 『태극기를 든 소녀』에 이어, 다시 여섯 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소개합니다. 해녀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용감하게 시위대를 이끈 부춘화, 아버지를 대신해 소복을 입고 만세를 외친 어린 소녀 동풍신, 임신한 몸으로 폭탄을 던진 투사 안경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농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나눈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최용신,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을 휘젓고 다니던 전사 박차정, 하와이로 떠나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임시 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을 보낸 후원자 박신애. 낯선 이름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들의 용기 있는 삶을 만나 보세요.
1장 : 제주 해녀 항쟁의 선봉 부춘화 “우리는 제주의 해녀다!” - 8
2장 : 타협을 거부한 열일곱 소녀 동풍신 “제가 아버지를 찾아오겠어요!” - 30
3장 : 적의 심장에 폭탄을 던진 투사 안경신 “저를 가장 중요한 일에 써 주세요” - 50
4장 : 농촌 교육을 이끈 상록수의 주인공 최용신 “우리 학생들을 어찌하나!” - 70
5장 : 무장투쟁의 최전선에서 박차정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 94
6장 : 태평양을 건넌 독립의 꿈 박신애 “나의 노동이 작은 희망이 되기를.” - 114